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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영화

여명과 임현재의 목숨 건 대결 <화룡대결>, 1월9일 개봉

여명과 임현재의 목숨 건 대결 <화룡대결>, 1월9일 개봉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첨밀밀><무간도><타락천사>등의 걸작으로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대표하던 배우 여명과 <성원><대사건>을 통해 개성 넘치는 미남 스타로 우뚝 선 임현제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 대결이 돋보이는 액션 느와르 <화룡대결>이 강렬한 느낌의 포스터와 함께 오는 1월9일 개봉을 확정했다.

 

<증인><비시트 스토커 2><바이럴 팩터><결전>등의 영화를 통해 홍콩 및 중화권 박스오피스를 평정하며 오우삼과 서극을 잇는 홍콩 영화계의 대표적 흥행 감독으로 각광받고 있는 임초현 감독의 전매특허인 대규모 밀리터리 총격 씬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 그리고 느와르 장르에서 만날 수 있는 두 남자의 목숨을 건 대결 그 모두를 만날 수 있는 영화 <화룡대결>. 최근에도 변치 않는 동안 미모를 자랑하며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기도 했던 대만 여배우 비비안 수를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만나는 색다른 즐거움도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러한 재미 뿐 아니라 사랑하는 부인을 소매치기의 손에 잃고 그를 향한 복수심만으로 살아가는 형사 ‘원팡’. 자신을 둘러싼 환경 때문에 진급을 하지 못하고 가슴속에 분노를 품고 살아가는 형사 ‘지반장’. 두 명의 형사 그리고 또 다른 형사들과 주위 사람들의 실타래처럼 얽혀 있는 인간 관계를 통해 인간 본연의 각기 다른 모습 또한 심도 있게 그려내고 있는 이 영화는 부천영화제에도 소개되어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기도 한 화제작이다.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포스터는 영화의 두 주인공인 여명과 임현재가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시선 처리를 통해 영원히 하나가 될 수 없는 둘의 관계를 암시하는 메인 컷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우수에 차 있는 듯한 여명의 눈빛은 한을 가진 남자의 고독함을 읽을 수 있으며 누군가를 매섭게 쏘아보는 듯한 임현제의 눈빛은 증오심 가득한 남자의 독기를 엿보게 한다. 또한 포스터의 하단에 수많은 등장인물들은 영화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와 캐릭터를 짐작케 하며 관객의 호기심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올 겨울, <무간도> 이후 또 다른 명품 액션 느와르 영화를 손꼽아 기다리던 영화 팬들의 갈증을 말끔히 해소시켜 줄 <화룡대결>은 새해를 맞은 1월 또 한편의 기대작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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