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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여성 탐경사 장일도 강실장, 여성 민간조사원 개척자 역할 기대

여성 탐경사 장일도 강실장, 여성 민간조사원 개척자 역할 기대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최근 탐정을 소재로 한 우리나라 영화가 개봉하면서 국내에도 사설탐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사설탐정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특수직능교육재단 한국탐정PIA협회에서 정식 PIA민간조사사 증명을 받은 장일도 강실장은 25세라는 나이에 탐경사를 시작해 ‘최연소 여성 탐경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그는 아궁이, 신세계 등 각종 TV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사건 사고들의 자문을 통해 탐정, 탐경사에 대한 인식을 대중화하는데 일조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 특유의 감각을 적극 살려 외도, 불륜 부분에서는 더욱 정확한 추리과정을 풀어내고 있다.

 

현재 국내에 탐정, 탐경사는 여전히 생소한 직업군으로 인식되어 있다. 만화, 영화, 소설 등에서는 흔히 볼 수 있지만 주변에서는 찾기 힘들기 때문에 판타지적인 직업이라고 여겨지기도 한다. 그러나 현 정부의 국내에 없는 새로운 직업을 육성, 지원하는 ‘신직업 육성 추진계획’에서 44개 직업 중 민간조사원(사설탐정)이 대표적인 육성직업으로 꼽히는 등 정식 직업군으로써의 육성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탐정, 탐경사로 대표되는 민간조사원의 비전은 점차 밝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중이다. 직업 특성상 남성들의 비율이 클 것으로 보이지만 장일도 강실장의 이 같은 활동들로 여성들의 진입장벽도 낮춰질 것으로 보인다.

 

장일도 강실장은 “남들이 보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하는 것들을 하나하나 맞춰간다는 면에서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만큼 희열을 느끼고, 대체적으로 사회 악에 반한 해결을 한다는 면에서 보람도 느끼고 있다”며 “내 활동이 사설탐정, 탐경사를 성별에 무관한 유망직종으로 여겨질 수 있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장일도 강실장은 현재 장일도 탐경사 사무소(http://bospia.co.kr)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장일도 탐경사 사무소는 정보조사부터 행적조사, 소재조사, 가출조사 등 각 분야에서 필요한 조사와 민형사상의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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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