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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여성가족부, 2019년 국가간 청소년교류 1차 파견대표단 참가자 4월2일까지 모집

여성가족부, 2019년 국가간 청소년교류 1차 파견대표단 참가자 4월2일까지 모집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청소년 국제교류활동에 참여하여 글로벌 역량과 열정을 발휘할 청소년을 4월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가 간 청소년교류 사업’은 청소년의 국제적 역량을 기르고, 다른 나라들과 상호 이해 및 우호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36개 국가와 약정을 체결해 시행하고 있는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국가간 청소년교류는 1979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현재까지 11,905명이 교류했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참가자들은 파견 대표단 구성원들과 함께 사전·파견·사후 활동을 진행하며 미래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공동체 의식, 배려심 등 세계시민의식을 키우게 된다”면서 “국가 간 청소년교류 참여 경험을 토대로 해당 국가나 문화권 관련 학과로 진학하거나 관련 직종을 지망하는 등 진로 설계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지 청소년과의 교류, 상대국의 관공서 방문, 문화발표회와 현지 가정체험(홈스테이) 등을 통해 상대국의 문화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하며,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19년 국가간 청소년교류 사업은 교류 활동의 자기주도성을 강화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도록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국가간 청소년교류’ 참가자 모집은 파견 시기에 따라 2회에 걸쳐 시행할 예정으로, 이번 1차 모집에서는 4개국 66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2차 모집은 5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2019년 국가간 청소년 교류 대한민국 대표단’ 자격으로 각국을 방문해 현지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문화체험·홈스테이·주요기관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참가자들이 주도적으로 사전·사후 활동을 기획하고 다른 참여자들과 온라인네트워크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는 운영방식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파견단이 올바른 성평등 의식을 형성하여 국제교류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참여형․수요자 맞춤형 ‘청소년 국제교류활동 성평등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국가간 청소년 교류 파견은 일본 등 10여 개국에 150여 명(10일 내외)이 파견된다. 1차 모집 대상국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일본, 몽골로 6~7월 파견된다. 2차 모집 대상국은 아제르바이잔,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이여 8월 이후 파견될 예정이다.

 

만 16세부터 24세 사이 꿈과 열정을 가진 대한민국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통역 요원으로 참가하는 경우에는 만 20세부터 29세까지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정부에서 체재비 일체 및 왕복항공료의 20% 이상을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 홈페이지 (http://www.youth.go.kr/iye/index.do)에 4월2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희경 여성가족부 차관은 “국가간 청소년 교류는 우리 청소년들이 어떠한 차별이나 편견 없이 자유롭게 세계를 접하고 즐기면서 국제적 견문을 넓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또 “올해부터 청소년 국제교류활동에 자기 주도성을 강화하는 만큼 청소년들이 용기와 도전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 : 02)330-2892, 2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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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