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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여성친화도시, 서울 강동구 등 16개 시·군·구 추가 지정

여성친화도시, 서울 강동구 등 16개 시·군·구 추가 지정


 

[시사타임즈 = 양동현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할 기초지방자치단체 심사결과, 16개 시·군·구가 신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여성친화도시는 총 76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하고, 여성역량 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시·군·구를 말한다. 2009년부터 사업이 시작돼 해마다 지자체의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올해 20개 지자체가 신규로 신청해 이 가운데 최종 16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2011년에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20개 지자체에 대한 재지정 심사 결과 14개 지자체가 심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지자체는 총 76개로 확대됐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신규지정도시는 ▲(서울)강동구·서초구·송파구 ▲(부산)동구 ▲(인천)남구 ▲(대전)유성구 ▲(울산)중구 ▲(경기)성남시·화성시·양주시 ▲(강원)횡성군 ▲(충북)충주시·증평군 ▲(충남)서산시 ▲(전남)순천시 ▲세종특별자치시 등 총 16개소이다.

 

이어 함께 재지정된 도시는 ▲(서울)도봉구 ▲(부산)사상구 ▲(인천)부평구 ▲(광주)동구·서구·남구·북구 ▲(경기)안산시·안양시 ▲(강원)동해시 ▲(충남)아산시 ▲(전북)김제시 ▲(경남)양산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14개소이다.

신규지정·재지정 지자체는 앞으로 여성가족부와 함께 2017년 1월 중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약식’을 개최하며, 향후 5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여성가족부는 “앞서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모범적으로 추진해온 지자체들의 우수사례를 담아 ‘여성친화도시 우수사례집’을 발간한다”면서 “우수사례집은 전국 여성친화도시에 배포되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 일상의 편의 증진, 여성·아동이 안전한 공간 조성 등의 사례가 전국 지자체로 더욱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통해 지자체들은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고, 주민 일상이 편리한 도시, 아동·여성이 안전한 도시, 여성일자리·돌봄이 제공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좀 더 깊은 정책적 고민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자체의 모든 부서에서 양성평등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여성친화도시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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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