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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런치 버스킹’ 통해 제주 홍보 나선다

여의도 ‘런치 버스킹’ 통해 제주 홍보 나선다

서울주재 제주기관들, 21일 제주서울본부 앞서 행사 진행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서울주재 제주기관들이 함께 모여 국민들에게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여의도 런치 버스킹을 통해 제주 홍보에 나선다.

 

 

 


▲여의도 ‘런치 버스킹’ 포스터 (사진제공 = 전통기획사 용문) ⒞시사타임즈

 

 

 

서울주재 제주기관들은 제주개발공사, 탐라영재관,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농협,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은행, 제주도민회, 제주관광공사, 제주도청 서울본부 등이 있다.

 

여의도 런치 버스킹은 오는 21일 오후 12시20분부터 1시까지 약 40여분 동안 여의도 켄싱턴호텔 뒤편 동우국제빌딩 제주서울본부 앞에서 ‘런치 버스킹(거리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일상에 지친 도시 직장인들에게는 활력을 불어넣고 동시에 제주문화섬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런치 버스킹’은 ‘꿈에 오케스트라’가 진행한다.

 

‘꿈에 오케스트라’는 글로컬리즘(세계화와 지역친화의 조화)을 추구하는 국악단체로 안산시립국악단 임상규 상임지휘자가 총연출을 맡고 있다. 특히 제주민요와 노동요 등을 악보화 하는 과정과 연주를 통해 제주 문화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제주출신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나린이 big blue ocean 즉 크고 푸른 바다라는 주제로 제주문화섬의 서문을 열고 민요소리꾼 유현지의 재담과 노래로 ‘떠나요 제주도’란 달콤한 귓속말이 떠오르는 ‘제주도 푸른밤’을 대중과 함께 부르며 소리꾼 조용주, 박희원이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제주민요 너영 나영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꿈에 오케스트라의 가야금연주자 고주연(제주출신), 해금연주자 박유진, 대금연주자 강예담, 가야금연주자 안보영, 건반연주자 최하림, 태평소연주자 김현, 타악연주자 박다열, 콘트라바씨스트 이동혁과 첼리스트 윤소정등이 비익연리 OST와 PRINCE OF CHEJU, J. Goltermann-souvenir de Bellini J.B. de Boimortier- sonata in C등의 주옥같은 연주곡을 선보인다.

 

또한 한국무용가 김연선과 댄스뮤지컬 키스더춘향의 연출을 맡았던 임정희가 사랑과 연인 그리고 바람의 나라를 묘사 안무한 작품으로 젊은 춤꾼 권아림과 세종대 무용과 백승민이 즉흥춤으로 제주를 그려내며, 관람객들에게는 청정제주의 대표주자인 삼다수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꿈에 오케스트라 임상규 단장은 “제주는 다양한 문화가 존재하는 문화의 섬이기에 그 다양한 문화 속에 제주의 토속문화와 우리의 국악이 중심이 되어 세계인이 찾는 고급스런 문화관광으로의 탈바꿈을 준비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대해 최갑열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중국의 ‘금한령’으로 제주의 관광업이 잠시 위축되었는데 제주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제주를 찾아주신 국민들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제주도민들이 우리 국민께 감사한 마음을 이렇게 힐링의 섬 제주의 선율로 보답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내 호텔 등 관광인들의 공조 마케팅 모임인 가칭 ‘제주 사랑회’도 제주도를 찾아주시는 국민들에게 감사하는 이번 버스킹행사에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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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