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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단 팔산대, 여성청소년 ‘리틀 팔산대’ 단원 모집

연희단 팔산대, 여성청소년 ‘리틀 팔산대’ 단원 모집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1960~70년대 마지막 유랑단체인 호남여성농악단(단장 김칠선)을 복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연희단 팔산대(단장 김운태, 이하 팔산대)가 소리(판소리, 민요, 병창, 정가)와 춤(한국무용, 현대무용), 기악(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태평소등), 풍물(꽹과리, 징, 장구, 북등)을 아우르는 종합 전통예능을 지향하는 여성 청소년교육단원을 모집한다.

 

▲Rainforest World Music Festival 에 초청되어 리틀팔산대 단원이 전통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 연희단 팔산대) ⒞시사타임즈

 

 

팔산대는 조선시대 거리축제였던 ‘산대(山臺)’에 두루 능통할 때 쓰는 ‘팔(八)’을 붙여 ‘팔산대(八山臺)’라 이름을 지었다.

 

말마따나 이름에 ‘팔’자가 있어서인지 잘 팔려나갔다. 2012년 여수엑스포 전통마당에서 93일 동안 하루 평균 4회의 공연을 하며 팔산대 열풍을 일으켰다. 10월 영국 템즈축제에서 초청받았으며 12월 동경 초월극장에서 열린 <무천>에서 판굿으로 판을 막았다. 스페인, 터키, 프랑스, 웬만한 아리아 가수들이 노래를 불러도 박수조차 치지 않는다는 이태리 피렌체에서도 ‘세상에서 유일무이이한 팀’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진정한 전통은 제 나라에서 애호되어야 전통이다. 하여 이 땅의 귀명창과 눈명창 앞에서 통과의례를 준비해 2014년·2015년 국립극장에서 전통공연 무풍(연출/한국문화의집 진옥섭예술감독)으로 전석매진과 함께 풍물의 춤바람을 선보이며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과 ‘아리랑’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팔산대의 취지에 뜻을 모아 지방문화 발전과 세계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연희에 관심이 있고 열정이 있는 지방 또는 해외공연에 결격이 없는 19세 이하의 여성청소년단원을 모집한다.

 

1차 입단지원은 2월19일까지 제출, 문의(010-9405-8479)후 이메일(seong8949@naver.com)로 지원서(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접수하면 리틀판산대의 ‘꼬마광대전’이 열리는 21일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면접이 실시되며 정기적으로 수시 모집한다.

 

중·고등학교 위탁교육이 대안학교등에서 가능하며 연수기간 동안 명인·명무등 국내 정상급 예인들에게 무료로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부여와 숙식·숙박이 제공된다. 교육이 완료되면 자율의사로 대학진학 및 단원으로 채용되어 강원도에서 열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및 아리랑 및 국악의 세계화와 제주상설공연 등 전국적인 무대에서 예술인의 삶이 부여된다.

 

한편 ‘팔산대’를 거친 서울대, 한예종, 중앙대, 이대, 한체대, 숙대, 세종대, 동국대, 용인대등 국악과 및 무용학과 출신들이 문화예술계에 등용되어 여러 채널의 매체와 국악방송등을 통해 다양한 공연활동 모습이 소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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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