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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100)] 71. 벨기에(Belgium)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100)] 71. 벨기에(Belgium)

 

[시사타임즈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브뤼셀 광장) . ⒞시사타임즈
▲ (벨기에 지도), (벨기에 위치) . ⒞시사타임즈
▲< 국기 > 브라반트 공국시절 사용하던 흑, 황, 적. 국기의 가로 세로 비율이 13:15임. < 국장 > 중앙에 벨기에 사자가 그려진 방패와 위에는 왕관과 9개 주의 기가 그려져 있음 . ⒞시사타임즈

 

< 국가 개관 >

벨기에는 서유럽의 입헌군주국이다. 네덜란드, 프랑스, 룩셈부르크, 독일과 국경을 접하며 베네룩스 3국 중 하나이다. 수도는 브뤼셀, 공용어는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및 독일어이다. 주민은 네덜란드계 59%, 프랑스계 40%, 독일계 1%. EU의 사무국이 브뤼셀에 있다. 원래 네덜란드의 일부였으나 네덜란드 독립전쟁(1568~1648) 이후 다른 길을 걸었다. 1793년 프랑스는 벨기에를 합병하였다. 나폴레옹 전쟁 이후 네덜란드와 합쳐지게 되었으나 프랑스의 압력으로 1839년 런던조약에 의하여 벨기에가 독립되었다. 레오폴드 2세는 콩고, 르완다 부룬디를 식민지로 개척하여 가혹한 세금을 징수했다. 한국전에 보병 1개 대대를 파병, 106명이 전사한 우리의 혈맹국이다.

 

The Kingdom of Belgium, is a federal state in Western Europe. It hosts the EU's headquarters and NATO's. Its linguistic group are Dutch-speakers (59%), French-speakers(40%) and German-speakers. From the 16th century until the Belgian Revolution in 1830, when Belgium seceded from the Netherlands. Upon its independence, Belgium participated in the Industrial Revolution and during the 20th century, possessed a number of colonies in Africa. Belgium dispatched one battalion army during Korean War.

 

 

1. 국명(Country) : 벨기에 (Kingdom of Belgium)

2. 수도(Capital) : 브뤼셀 (Brussels)

3. 면적(Territory) : 30,689

4. 인구(Population) : 1,150만명

5. 국민소득(GNI) : US$46,000

6. 언어(Language) : 네덜란드어(Dutch),

독일어(German), 프랑스어(French)

7. 독립일(Independence) : 1831.7.21

 

▲(브뤼셀) . ⒞시사타임즈

 

  

작지만 강한 나라, 벨기에

 

유럽연합의 수도 브뤼셀

네덜란드 프랑스 호시탐탐 노려도

유럽 중심국으로 우뚝 섰네, 벨기에여

 

화려하구나 레오폴드 2세 왕궁

가혹하구나 DR 콩고, 르완다, 부룬디 혈세

 

인파에 묻혀구나 그랑 쁠라스

모두가 열광하네 오메강 페스티발

모든 입이 즐겁구나 초콜릿, 와플과 홍합

 

노상 방뇨 쥬리앙

또 새 옷이구나

 

플레미쉬, 왈로니아 그리고 브뤼셀

단결은 국력이다

서로 힘을 합쳐

벨기에 넘어 유럽을 통합 했네

 

브랑방 행진곡을 울려라

깃발에 새겨라

국가 헌법 자유

 

왕이여

조국과 더불어 영원하소서

이 나라를 보호하소서

 

Small but Strong Nation, Belgium

 

Brussels, the Capital of European Union(EU)

Among covetous eyes from the Netherlands and France

Belgium stands high as leader of the EU.

 

How splendid, the royal palace of Leopold II

How much, blood tax from DR Congo, Rwanda and Burundi?

 

How crowded, Grand Plaza

How excited they are at River Ome Fest

How delicious to all, chocolates, waffles and red mussels!

Are you still pissing in the street, Petit Julian?

You put on a new cloth, again.

 

Plemish, Walonia and Brussels

Shouting 'Union is national power'

You, three, get united

You united Europe now beyond Belgium.

 

Play March Branband, our song

Write in the banner

Nation, constitution and Freedom

 

Your majesty,

Be forever together with our motherland

Protect this land, forever

 

 

1. 벨기에 약사

 

벨기에는 본래 네덜란드의 남부 지역이었으나 네덜란드 독립 전쟁(1568~1648) 이후 북부와 분열되면서 다른 길을 걷기 시작했다. 1793년 프랑스는 벨기에를 합병하였다. 나폴레옹 전쟁 이후 벨기에는 북부의 네덜란드 연합 왕국과 합쳐지게 되었으나 절대주의적 통치와 개신교와 로마 가톨릭교회라는 신앙적인 차이로 인해 왈롱인들의 불만이 쌓이기 시작했다.

 

프랑스 국내에서 7월 혁명이 일어난 1830, 이 혁명에 자극받은 왈롱인들이 85일 혁명을 일으켰다. 이를 벨기에 사람들은 벨기에 혁명이라고 부르는데, 그들은 이 날을 독립 기념일로 여긴다. 네덜란드가 편성한 진압군은 벨기에군을 간단히 격파하였으나 벨기에를 병합하려는 야심을 품고 있었던 프랑스의 무력 및 외교적 압력으로 인해 네덜란드와 벨기에는 1831년 휴전을 맺고 1839년에는 런던조약에 서명하여 벨기에의 독립을 승인하여야만 했다.

 

벨기에는 국가로 인정받은 이후 해군(Marine Royale; 1865년에 해체되었다가 1917년에 다시 창설)을 창설하고, 식민지 개척을 장려했다. 레오폴 2세 치하인 1878년에는 콩고 지역을 식민지로 삼아 콩고 자유국으로 만들었다. 레오폴 2세 지배 당시 콩고자유국에서는 수백만명의 목숨이 희생되는 무력과 착취가 발생하였다. 이 집단 살해 사건은 고무 테러라고 불린다. 1899년 조지프 콘래드는 자신의 저서 암흑의 핵심에서 레오폴 2세 지배 당시 콩고의 참혹한 역사를 처음으로 고발했다.

 

1차 세계대전 이후 벨기에는 르완다와 부룬디를 차지하여 벨기에령 르완다-우룬디를 만들어냈다. 한편 이 시기에 르완다, 부룬디에서 형성된 후투족과 투치족의 민족주의가 1990년대 르완다 내전의 불씨가 되었다. 벨기에령 콩고는 1960630일에 콩고민주공화국으로 독립했고, 벨기에령 르안다-우룬디는 196271일에 르완다 공화국과 부룬디 공화국으로 각각 독립했다.

 

벨기에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국토 피해를 가장 많이 본 나라이고, 2차 세계대전 때도 나치 독일에 의해 점령을 당해 지배를 받은 경험이 있다. 루뱅에서는 독일군이 자행한 학살로 많은 시민들이 무고한 죽임을 당하여, 루뱅에서는 지금도 독일 국기를 게양하지 못하게 되어 있다. 하지만 부흥이 가장 먼저 이루어진 나라이며 1920년에는 안트베르펜에서 올림픽이 개최되기도 했다.

 

벨기에는 1993년에 연방 국가로 탈바꿈했으나, 최근 북부와 남부의 갈등이 심화되기도 하였다. 국왕의 중재아래 20083월에 연립정부가 구성되었다. 또한 벨기에는 1993111일 유럽연합이 탄생되면서 유럽연합의 본부가 설치된 나라이기도 하다.

 

 

2. 유럽연합(EU : European Union)

  

▲(EU 기) . ⒞시사타임즈

  

 

유럽연합(European Union) 약칭 EU는 주로 유럽에 위치한 27개의 회원국 간의 정치 및 경제 통합체이다. 수도는 벨기에의 브뤼셀이다. 유럽 연합의 인구수는 45,000만 명으로, 영토는 4,475,757이다. 유럽 연합은 회원국 전체에 적용되는 표준화된 법을 통해 유럽 단일 시장을 발전시키고 있다. 유럽 연합의 정책은 사람, 상품, 자본, 그리고 서비스가 국내 시장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 문제와 정의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농업, 어업 그리고 지역 개발에서 공동 정책을 채택한다. 유럽 연합은 출입국관리를 폐지했다. 1999년 유로존이 설립되어 2002년 발효되었으며, 유로를 통화로 사용하는 19개의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럽 연합과 유럽 시민권은 1993년 마스트리흐트 조약이 발효되었을 때 설립되었다. 유럽 연합의 기원은 1951년 파리 조약으로 창설된 유럽 석탄 철강 공동체와 1957년 로마 조약으로 창설된 유럽 경제 공동체이다. 유럽의 공동체를 창립한 것으로 알려진 회원국은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독일(서독) 6개국으로, 이들을 합쳐 이너 식스라고 부른다. 위원회와 그들의 계승자들은 새로운 회원국이 가입하면서 확장되었다. 유럽 연합의 헌법적 기초에 대한 마지막 주요 합의사항은 2009년 리스본 조약(Treaty of Lisbon)에서 체결되었다. 현재까지 유럽 연합에서 탈퇴한 국가는 영국으로, 2020년에 탈퇴하였다.

 

전 세계 인구의 7.3%을 차지하는 유럽 연합의 2017년 기준 국내총생산은 196700억 달러로, 전세계 GDP24.6%를 차지한다. 또한 유럽 연합 회원국 모두는 인간 개발 지수에서 높은 수치를 보유하고 있다. 2012년 유럽 연합은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동 외교 및 보안 정책을 통해 유럽 연합은 외국과의 무역 및 영토 방어의 역할을 발전시켰다. 유럽 연합은 세계 곳곳에 정치 사절단을 파견했으며, 유엔, 세계 무역 기구, G7, G20 등에 대표단을 보내기도 한다. 이러한 유럽 연합의 글로벌한 영향력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강력한 힘을 가진 공동체가 되었다

 

EU의 상징기는 푸른색 바탕에 노란색 별 12개가 원형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유럽에서 12는 전통적으로 완벽함을 상징하는 것으로 12개의 별은 완벽함을 나타내며 회원국 수와는 무관하다.

  

▲(EU 본부) . ⒞시사타임즈


  

 

3. 벨기에 풍경

 

▲(Antwerp) . ⒞시사타임즈
▲(Liège) . ⒞시사타임즈

 

▲(Meuse River, Dinant) . ⒞시사타임즈

 

(72번째 나라 덴마크 이야기로 계속)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한국국제협력단(KOICA) 8개국 소장 역임 (영원한 KOICAman)

한국교원대학교, 청주대학교 초빙교수 역임

강명구평화마라톤시민연대 공동대표

한국국제봉사기구 친선대사 겸 자문위원

다문화TV 자문위원

 

이 기사는 시사타임즈의 공식입장이 아닌, 필자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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