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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137)] 102. 마다가스카르(Madagascar)

영원한 KOICA man 송인엽 교수 [나가자, 세계로! (137)] 102. 마다가스카르(Madagascar)

 

[시사타임즈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모른다바의 바오밥 거리). ⒞시사타임즈
▲(마다가스카르 지도). (마다기스카르 위치). ⒞시사타임즈
▲< 국기 > <국장> 국기의 빨강은 전통을, 하양은 역사를, 초록은 독립을 상징한다. 국장에 노란색 원 안 마다가스카르의 지도가 빨간색으로 그려져 있다. 하얀색 원 아래쪽에 빨간색 논이, 논 앞쪽에는 빨간색 혹소의 머리가 그려져 있다. 하얀색 원 위쪽에는 초록색과 빨간색 빛줄기가 그려져 있다. 국장 위쪽에는 "마다가스카르 공화국"("Repoblikan'i Madagasikara")이 말라가시어로 쓰여져 있다. 국장 양쪽에는 벼 이삭이 있으며, 벼 이삭 사이에는 나라표어인 "조국, 자유, 발전"이 말라가시어로 쓰여져 있다. ⒞시사타임즈


< 국가 개관 >

마다가스카르 공화국은 아프리카 동쪽에 있는 공화국이며 섬나라이다. 수도는 안타나나리보(Antananarivo)이며, 공용어는 말라가시어와 프랑스어로, 인구는 약 2,850만 명이고, 주민은 동남아시아의 말레이족과 가까운 말라가시인(Malagasy people)이 다수를 차지한다. 마다가스카르 섬은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으로 세계에서 46번째로 큰 국가이다. 동쪽으로는 가파른 절벽이 있어 중앙 고원이 있고 열대우림이 있다. 이 섬은 아프리카 대륙과 멀리 떨어져 있어 호랑이꼬리여우원숭이, 바오밥 나무 등 독특한 생태계와 자연 환경을 형성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The Republic of Madagascar is an island country in the Indian Ocean, approximately 400 kilometres off the coast of East Africa across the Mozambique Channel. The nation comprises the island of Madagascar (the fourth-largest island in the world) and numerous smaller peripheral islands. Following the prehistoric breakup of the supercontinent Gondwana, Madagascar split from the Indian subcontinent around 88 million years ago, allowing native plants and animals to evolve in relative isolation. Consequently, Madagascar is a biodiversity hotspot; over 90% of its wildlife is found nowhere else on Earth. The island's diverse ecosystems and unique wildlife are threatened by the encroachment of the rapidly growing human population and other environmental threats. 

 

1. 국명(Country) : 마다가스카르 공화국  

2. 수도(Capital) : Antananarivo

3. 면적(Territory) :  59만㎢  

4. 인구(Population) : 2,850만명

5. 국민소득(GNI) : US$500.  

6. 언어 : 마라가스어, 불어 

7. 독립일(Independence) : 1958.10.14 

 

아프리카의 사파이어, 마다가스카르여~~~

 

아프리카 대륙에서 

동쪽으로 천리 뱃길

인도양 서편에

 

검은 대륙의 새끼인양

앙증맞게 떠 있는 너

 

정중앙 1200m 고원지대에 

천의 도시 안타나나리보에는 

 

저마다 천개의 사연을 품고 

200만이 모여 들어

 

사랑 조국 발전을 외치며

내일을 노래한다

 

모론다바까지 15시간

길 울퉁불퉁 힘은 들어도

 

우람한 바오밥 거리

천년 넘는 그 세월에

입이 쩌어억 벌어지고

 

그 사이 일출 일몰

표현할 길 없는데

 

길가의 여우원숭이들

눈망울 이리저리

이방인을 맞는다 

 

아, 내가 

여기

마다가스카르에 왔구나~~~

 

Africa’s Sapphire, Madagascar~~~

 

FRom the continent of Africa 

400 kilometers to east by ship

In the west side of the Indian Ocean

 

Like a cub of the black continent 

How cute you are, floating around

 

At 1,200 meters of the plateau of central part 

Antananarivo, the cith of one thousand 

 

Each of you with a thousand stories 

Two million people are living here

 

Shouting for love, development and your homeland

How sweetly you are singing tomorrow

 

15 hours to Morondaba.

Even if the road is bumpy and humpy

 

See dignified Baobab trees 

Over a thousand years, they are

My mouth is so wide open

 

Sunrise and sunset among them 

How can I express it

 

How extraordinary pretty lemurs roadside 

To and fro with their big eyes

Only they gladly greet a stranger~~~

 

Oh, 

I'm here 

in Madagascar~~~

 

 

1. 마다가스카르 개황

 

(역사)

 

소규모 부족국가들이 난립하다가 18세기경 메리나 왕국을 중심으로 섬의 대부분이 통일 되었으며,이후 프랑스의 침략을 받아 1897년 프랑스의 식민지로 편입되었다.  

 

1957년에 자치령 말라가시 공화국이 되었다가, 1958.10.14.일 독립을 선언하고. 1960.6.26일에 프랑스로부터 독립하였다. 1972년에 친 프랑스 노선의 대통령을 반대하는 전국적인 시위를 계기로 쿠데타가 발생, 사회주의 정권이 수립되었으며 1975년에 국명을 마다가스카르 민주 공화국으로 바꾸었으나, 1991년에 경제 악화 등으로 민주화 요구가 일어나 1992년에 신헌법을 제정하고 국명을 마다가스카르 공화국으로 개정하였다. 2018년 실시한 대통령 선거에서 안드리 라조엘리나가 당선, 2019년 1월에 취임하여 현재 집권 중이다. 

 

(기후)

 

마다가스카르의 북부는 열대, 중부 고원 지대는 아열대 및 온대, 남부는 약간의 사막성 기후와 온대로 이루어지며, 이 나라는 남반구에 있기 때문에 북반구와는 계절이 반대이다. 

 

(주민)

 

이 나라는 보통 흑인이 다수 국가들인 아프리카와 이질적인 주민의 대다수가 오스트로네시아어족의 언어를 쓰는 말레이계의 후손이며, 메리나족이 26%으로 다수를 차지한다. 그 밖에 베티미사라카족이 15%, 베틸레우족이 12%, 투미헤티족이 7%를 차지하고 있다.  

 

(언어​)

 

2010년 11월 17일에 국민투표를 실시하여 확정된 새 헌법을 12월 11일에 공포하였는데, 새 헌법은 제4조제1항에 말라가시어는 국어라고 규정하고 같은 조 제5항에 공식어는 말라가시어와 프랑스어라고 규정하였으며, 이로써 2007년 헌법에서 도입한 영어는 공식어에서 제외되었다. 

 

(종교)

 

애니미즘 등의 토착 종교가 절반(52%)을 차지하고, 기독교가 41%, 이슬람교가 7%를 점하고 있다. 

 

(문화)​

 

이 나라는 흑인 등의 주민이 다수를 차지하는 아프리카 대륙의 다수 국가들과 이질적인 면이 많으며, 특히, 언어나 생활풍습 등 여러 면에서 동남아시아 국가인 인도네시아ㆍ말레이시아ㆍ필리핀과 비슷한 경향으로서, 이들의 조상은 인도네시아에서 넘어온 말레이족으로 추정되고 있다. 

 

(산업​)

 

농업이 주 산업이고, 수출품으로 바닐라, 쌀, 설탕이며, 특히 전 세계 바닐라 생산의 80%를 생산한다. 여러 가지 보석의 산출지로 유명하지만, 특히 사파이어의 주요 산출지 중의 한 곳으로, 전 세계 사파이어의 절반 가량을 생산한다.

 

(대한민국과의 관계​)

 

마다가스카르는 1962년에 대한민국과 수교하였으나, 1972년에 10월 유신 정권이 수립되면서 같은 해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당시 마다가스카르 외무장관이 평양을 방문하면서 단교하였다. 사회주의 정권 아래의 마다가스카르는 서울에서 열린 1988년 하계 올림픽에 불참하였으나, 이후 소련 붕괴와 냉전 종식의 영향으로 마다가스카르에도 사회주의 독재 정권이 끝나면서 1993년에 대한민국과 다시 수교하였다. 마다가스카르에는 2016년 한국 대사관이 개관되고 현재 임상우 대사가 근무하며 코모로와 모리셔스를 관할하고 있다.  

 

참조 영상 1. (아름다운 세계) : https://youtu.be/76dMor10LL0

               2. (KOICA와 평화마라토너) : https://youtu.be/t0BR3hnENfw

               3.(말리): https://www.youtube.com/watch?app=desktop&v=lLKIydhxkkY

 

 

2. 마다가스카르 풍경

▲(수도 Antananarivo). ⒞시사타임즈
▲(Antsirabe). ⒞시사타임즈
▲(국제 휴양지 Nosy Iranja). ⒞시사타임즈
▲(말라가시 여자 어린이). ⒞시사타임즈
▲(동부 산악지역).▲(동부 산악지역).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중앙 고원지대의 싸 농사지역). ⒞시사타임즈
▲(마다가스카르 고유의 Ring-tailed Lemur) . ⒞시사타임즈
▲(마다가시카르의 고유 전통 격투기 Moraingy). ⒞시사타임즈
▲(전통 춤 Hiragasy). (현 대통령 Andry Rajoelina, 1974년생). ⒞시사타임즈
▲(시장 풍경). ⒞시사타임즈

 

 

(103번째 나라 아라비아 반도의 오만 이야기로 계속)

 

글 : 송인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전 소장 

 

한국국제협력단(KOICA) 8개국 소장 역임 (영원한 KOICAman)

한국교원대학교, 청주대학교 초빙교수 역임

강명구평화마라톤시민연대 공동대표

한국국제봉사기구 친선대사 겸 자문위원

다문화TV 자문위원

 

※ 이 기사는 시사타임즈의 공식입장이 아닌, 필자의 견해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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