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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예장통합 군선교후원회 창립 9주년 감사예배 드려

예장통합 군선교후원회 창립 9주년 감사예배 드려

군의 정신적 사기진작과도 밀접한 연관성을 갖다

 

 

[시사타임즈 = 엄무환 편집국장]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총회장 김동엽 목사, 이하 예장통합) 소속 군선교후원회 창립 9주년 감사예배가 10월7일 오전 7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 강당에서 군목과 군교역자 및 후원회 관계 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드려졌다.

 

 

 

 

군선교 후원회 창립 9주년 감사예배에서 설교하는 김동엽 총회장(예장통합) ⒞시사타임즈

 

 

인사말을 하는 군선교후원회장 김지철 목사(소망교회담임) ⒞시사타임즈

 

 

 

 

전세광 목사(조치원제일교회 담임)의 인도로 시작된 1부 감사예배는 김의홍 장로(소망교회, 후원회부회장)의 기도와 김동엽 목사(총회장)의 설교로 진행됐다.

 

김 총회장은 「승리하는 삶」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하나님은 두려워하는 사람을 사용하지 않으신다”고 전제한 뒤 “그래서 시험(Test)을 통해 사용할 사람들을 찾으시고 준비된 자에게 역사하신다”면서 “철저하게 준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회장은 또 “하나님은 반드시 하나님의 방법으로 승리케 하신다”고 설교를 마무리했다.

 

설교 후 국가지도자와 국군장병들 그리고 군종목사와 군선교 교역자 및 군종사관후보생들을 위한 특별기도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후원회장인 김지철 목사(소망교회 담임)는 “황금어장인 군선교를 위해 지난 9년간 후원회가 중심이 되어 섬길 수 있도록 교회들과 여러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며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말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군종목사단장인 이정우 대령도 “군선교 현장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라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 군 선교를 위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후원회주시는 군선교 후원회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른다”며 “김지철 목사님께서도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정말 감사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는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군선교 교역자(회장 박종길 목사)들로 구성된 찬양단이 헌금송으로 부른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라는 찬양이 울려 퍼질 때 참석한 사람들의 가슴에 감동의 물결이 넘쳐흐르기도 했다. 이들은 한결 같이 군선교 최전방에서 병사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목회자들로서 누구보다도 젊은 병사들의 영혼을 끌어안고 보듬으며 섬기는 주인공들이다.

 

 

 

 

군선교 후원회 창립 9주년 감사예배 ⒞시사타임즈

 

 

 

 

한편 이날 졸업 후 군 선교 현장에 나가 군목으로 섬길 6명의 신대원 및 학부생들에게 군선교 후원회에서 지급하는 장학금 수여식도 있었다.

 

한국 사회 안에서 점점 종교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식어가는 상황 속에서 군의 정신적 사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종교행사에 대한 젊은 병사들의 관심도 역시 식어가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군의 정신적 사기 진작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 군선교 사역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 하겠다.

 

군선교 현장에서 수고하는 모든 분들의 섬김이 우리 대한민국의 국가 안보 뿐 아니라 인생의 황금기인 젊은 병사들의 소중한 영혼들에게 예수그리스도의 사랑과 생명을 공급하는 아름다운 열매로 나타나길 기대한다.

 

엄무환 편집국장(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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