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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외교부, 한-태평양 무역·관광 진흥위해 100만 달러 지원

외교부, 한-태평양 무역·관광 진흥위해 100만 달러 지원

‘5차 한-태평양도서국 고위관리회의’ 지난 23일 개최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5차 한-태평양도서국 고위관리회의(The 5th Korea-Pacific Islands Senior Officials’ Meeting)가 10월23일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국 주최로 13개 태평양도서국 및 태평양도서국포럼(Pacific Islands Forum) 사무국 고위관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개최됐다.

 

▲지난 10월2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 누리룸에서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국 이상렬 심의관 주재로 제5차 한-태평양도서국 고위관리회의가 열렸다. (사진제공 = 남태평양관광기구) (c)시사타임즈

 

한-태평양도서국 고위관리회의는 3년마다 개최되는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Korea-Pacific Islands Foreign Ministers’ Meeting)와 함께 한-태평양도서국들간 실질협력 확대 기반 마련 및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를 위한 우호적 여건 조성을 위해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회의에서는 개발·수산·에너지·자원·환경 및 무역·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의제를 논의한다.

 

이번 5차 회의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역량 강화 ▲어업·수산 협력사업 ▲지속가능한 성장목표 달성방안 ▲한반도 정세 등의 의제가 다뤄졌다.

 

▲한-태평양도서국포럼 협력기금 약정 서약식 (사진제공 = 남태평양관광기구) (c)시사타임즈

 

특히 올해는 한-태평양도서국포럼(PIF) 협력기금이 1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써 이날 대한민국 외교부가 한-태평양도서국포럼(PIF)에 협력기금을 약정(총 100만 미국달러)하는 서약식을 가지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태평양도서국포럼 협력기금은 한국과 태평양도서국간 실질협력 강화를 위해 2008년에 설립됐다. 그동안 전자정부 초청 연수사업, 보건·의료인력 연수 프로그램, 기후예측정보 서비스 사업, 불법어업행위 및 해양오염 유발행위 실시간 원격감시 사업 등을 진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한-태평양도서국 양측의 상호교역·투자 및 인적교류를 증진시키는 등 새로운 협력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무역·관광> 부문의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태평양도서국 간의 관광진흥을 맡은 남태평양 관광기구 박재아(Daisy Park) 상임이사가 관광진흥 전략 및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 = 남태평양관광기구) (c)시사타임즈

 

이에 무역진흥은 한국수입협회(Korea Importers Association, KOIMA)가, 관광진흥은 남태평양 관광기구(South Pacific Tourism Organisation, SPTO) 박재아 상임이사(Daisy Park, Advisor)가 담당하기로 했다.

 

한편 1970년 설립된 한국수입협회(KOIMA)는 우량거래선 알선, 무역상담 등 무역진흥활동을 수행하는 사단법인으로 전세계 100여개 국가의 5만여 공급선으로부터 주요 원자재에서부터 완제품, 첨단소재, 부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을 우리나라 시장에 소개하고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관이다.

 

박재아 대표는 관광업계 최연소로 25세에 피지관광청 지사장으로 부임했으며, 사모아 관광청, 솔로몬 제도 관광무역 진흥·개발이사 등을 역임하며 지난 16년 간 태평양 도서국 관광진흥을 위한 전략개발 및 홍보를 담당해 왔다. 남태평양 관광기구(SPTO)는 남태평양 지역에 위치한 17개 도서국가의 관광부를 대표하여 남태평양 지역의 관광 시장 개발을 주도하는 준 국제기구로 1983년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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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