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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외국인근로자 나눔진료 성황리 진행…난쏘공, 난민들 진료기회 제공

외국인근로자 나눔진료 성황리 진행…난쏘공, 난민들 진료기회 제공

PYLA, 1000만원어치 의약품 서울시의사회 봉사활동에 기부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외국인근로자 나눔진료’가 지난 11일 서울시 의사회관에서 진행됐다.

 

 

▲사진제공 = 난민들이 쏘아올린 작은공 (c)시사타임즈

 

▲사진제공 = 난민들이 쏘아올린 작은공 (c)시사타임즈

이번 행사는 팜영리더아카데미(Pharm Young Leader Academy, 이하 PYLA)와 난쏘공(난민들이 쏘아올린 작은공) 청년들이 기부 활동 및 난민을 위한 의료 채널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었다.

 

이번 활동을 주최한 단체 중 하나인 난쏘공은 난민들이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국제난민지원단체인 피난처를 통해 난민을 모집했으며 이들에게 의료 통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활동에는 10여명의 난민들이 참여했으며 주로 이집트와 수단 난민들이 내과, 정형외과, 치과 등의 치료를 받았다.

 

PYLA에서 기부한 약은 난쏘공에서 후원 받은 약으로 위장약, 혈압약 등이 속한다.

 

기부행사를 기획한 박소현 약사는 “이번 기부활동이 소외 받는 계층의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기여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젊은 약사들이 이러한 나눔에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준형 난쏘공 대표는 “난민들이 의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 앞으로도 PYLA, 서울시의사회와 작지만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난쏘공은 앞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난민들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든다.

 

또한 이번에 PYLA에게 기부한 것과 같이 추가로 의약품 기부 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서울시의사회는 2004년 이후로 매주 일요일 마다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나눔 진료 및 약품처방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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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