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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영화

유덕화의 <블라인드 디텍티브> 1월23일 개봉



블라인드 디텍티브

Blind Detective 
6.6
감독
두기봉
출연
유덕화, 정수문, 곽도, 고원원, 노해붕
정보
스릴러, 범죄 | 홍콩 | 129 분 | -


유덕화의 <블라인드 디텍티브> 1월23일 개봉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홍콩 영화계 최고의 배우로 건재함을 과시하는 유덕화와 아시아를 대표하는 거장 두기봉 감독의 협업만으로도 단연 화제를 몰고 온 영화 <블라인드 디텍티브>가 오는 1월23일 개봉을 확정했다.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더 마스터즈 상영작으로 국내 관객에게 먼저 선을 보였고 2013년 칸 영화제 미드나잇 섹션 초대작인 영화 <블라인드 디텍티브>. 영화는 한때 잘나가던 형사가 우연한 사고로 시력을 잃은 후 미해결 사건을 해결하는 사립 탐정으로 변신해 마치 미국 FBI의 심리 프로파일러와 같은 탁월한 추리력을 통해 사건을 해결하는 최고의 ‘맹인탐정’으로 거듭난 후 펼쳐지는 그의 눈부신 활약을 그린 하드보일드 액션 영화이다.

 

‘먼저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라. 그리고 추리하라’라는 원칙을 가지고 셜록 홈즈를 능가하는 사립 탐정으로 명성을 날리던 ‘총’은 어느 날 사건 해결엔 무능력하지만 싸움능력 하나만은 출중한 초보 여형사 ‘통’을 만난다. 둘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해 줄 완벽한 파트너가 되면서 점점 영화의 클라이맥스를 향하게 된다. 딱딱한 액션만이 아닌 코믹과 반전 그리고 사랑 등 영화가 선사할 수 있는 여러 재미의 요소가 절묘하게 믹스돼 작품성과 흥행성을 골고루 갖춘 웰메이드 영화로 탄생하게 됐다.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포스터는 유덕화의 초점 없는 시선 속 각각의 손에 들려 있는 권총 한자루와 해골이 많은 궁금증을 유발하며 영화에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 시키고 있는데 제목 위에 위치한 배우·감독의 이름과 칸 영화제를 상징하는 월계관 또한 작품의 완성도를 보장하고 있다.

 

유덕화라는 걸출한 스타와 두기봉의 최신작이라는 크레딧 만으로도 영화 팬들의 열띤 호응이 기대되는 영화 <블라인드 디텍티브>는 2014년 설 연휴 최고의 기대작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박시준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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