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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의정부문화재단, 문화도시 조성 추진계획 보고 및 자문회의 개최

의정부문화재단, 문화도시 조성 추진계획 보고 및 자문회의 개최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의정부문화재단(대표 손경식)은 지난 2일 시민, 전문가, 관계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의정부 문화도시 조성 추진계획 보고 및 자문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의정부 문화도시 조성 추진계획 보고 및 자문회의 (사진제공 = 의정부문화재단) (c)시사타임즈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모든 도시는 특별하다’는 관점에서 지자체의 자율성, 다양성, 창의성을 살려 특화된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사회 경제적 활성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지역발전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날 보고회 참석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방역을 하였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문화도시 조성추진 계획과 그간 추진경과를 점검했다.

 

이날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토대로 시민들과 조성계획에 대한 워크샵을 진행할 예정이다. 1차 워크샵을 지난 6월5일에 진행했으며, 8일과 15일에 조성계획에 대한 워크샵을 진행하여 시민들이 직접 조성계획서를 보완하고 작성하여 최종본을 완성해 갈 예정이다.

 

또한 6월8일 시의회에서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대한 공유회를 진행했으며, 시의원들의 공감과 격려를 받아 예비 문화도시에 선정되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도시 추진지원단장 임문환은 “의정부시는 미군의 장기 주둔으로 희생과 양보를 지속해온 도시로, 시민들의 문화에 대한 높은 열망에 비해 시설이나 향유기회가 많지 않다”면서 “근현대사의 아픔을 딛고 군사도시의 수직적 이미지가 아닌 수평적인 도시의 태도에 대해 고민하고 시민을 존중하는 문화도시로의 비전을 통해 조성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이를 통해 문화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전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2019년 4월 출사표를 내고 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예산 확보 및 각종 행정사항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의정부문화재단은 문화도시추진지원단을 구성하여 시민의견수렴 및 문화도시실험실, 거점공간 조성, 청년 크리에이터 양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문화도시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의정부문화도시는 문화도시의 기본방향에 맞게 행정과 시민이 함께 주관하고,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시민중심의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를 조성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의정부 스스로 중장기적 관점에서 도시의 문화 환경을 파악하고 기획하여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아가, 지역문화 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자 한다. 대규모 시설 조성과 일회성 행사를 지양하며 사람과 콘텐츠 중심의 문화적 소프트파워를 통해 관 주도의 상의하달식 지원이 아닌 지역의 창의성과 책임성을 기반으로 시민참여 문화협치, 시민주도형 거버넌스를 조성할 수 있는 문화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조성계획서를 17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로 지원신청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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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