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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예술의전당, ‘한여름 밤의 축제’ 성료…2만명 환호

의정부예술의전당, ‘한여름 밤의 축제’ 성료…2만명 환호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지난 8월15일부터 2주에 걸쳐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별별예술마당 Run To U <한여름 밤의 축제>가 2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여름 밤의 축제’ 야외무대 전경 (사진제공 = 의정부예술의전당) ⒞시사타임즈

 

 

 

 

이번 행사는 복권위원회의 후원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의정부예술의전당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재)의정부예술의전당이 주관한 2014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15일부터 23일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총 4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일상을 달래며 음악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주말 저녁을 위한 무료 콘서트로 진행됐다.

 

총 4가지 각기 다른 음악장르로 꾸며진 매회 공연에는 의정부를 대표하는 지역 뮤지션에서부터 국악소녀 ‘송소희’와 인디락그룹 ‘장기하와 얼굴들’에 이르기까지 세대와 공감을 초월하는 다채로운 라이브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축제의 마지막 밤, 폭발적인 에너지로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열광적인 무대를 만들어 낸 ‘장기하와 얼굴들’의 무대는 단연 압도적이었다.

 

 

 


장기하와 얼굴들 페이스북 (사진제공 = 의정부예술의전당) ⒞시사타임즈

 

 

 

 

이와 더불어 15~16일 야외무대에서는 의정부예술의전당의 상주단체인 ‘예술무대 산’의 거리극 <선녀와 나무꾼>과 22~23일 소극장 무대에 오른 인형극 <로미오와 줄리엣>의 특별공연까지 알차고 내실 있는 축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올해 한여름 밤의 축제는 예년에 비해 그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퀄리티가 무료행사임을 무색하게 할 정도로 뛰어나 봄시즌 의정부음악극축제와는 또 다른 여름시즌의 새롭고 편안한 레퍼토리 페스티벌로 더욱 성장시켜나갈 계획이다.”라며 내년 축제를 기약했다.

 

한편, 이번 별별예술마당 Run To U <한여름 밤의 축제>는 총 4일에 걸쳐 의정부 및 경기북부 인근도시와 서울시민들까지 약 2만여 명의 시민들이 야외 무료 콘서트를 즐기며 무더운 여름밤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시원하게 즐겼다.

 

우경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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