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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익산시, 두산퓨얼셀 유치 성공…지역경제 활성화 ‘청신호’

익산시, 두산퓨얼셀 유치 성공…지역경제 활성화 ‘청신호’

 

 

[시사타임즈 = 김현석 기자] 익산시가 공격적·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으로 두산퓨어셀을 유치함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경제 유발 효과까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제공 = 익산시 (c)시사타임즈

국내 최고 수소연료전지 제조 기업인 두산퓨얼셀㈜의 익산 유치는 지역의 산업생태계에 일대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익산시는 정부의 수소 산업을 이끌고 있는 두산퓨얼셀이 익산을 전진기지로 삼으면서 협력업체들도 연쇄 이동할 것으로 보여 수소경제의 메카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퓨얼셀(주)은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 누적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기업이다. 지난해 연매출 4600억원대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두산퓨얼셀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성장 기대감이 가장 높은 기업으로 손꼽힌다. 지난 2019년 10월 설립된 두산퓨얼셀(주)은 발전용 연료전지 기자재를 공급하고 연료전지 발전소에 대한 유지보수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연료전지는 발전 효율이 높고 안정성이 우수해 분산 발전이 가능한 친환경 발전원으로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연료전지 시장과 산업 인프라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의 수소경제로드맵과 그린수소정책에 발맞추어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두산퓨얼셀의 익산 유치는 지역의 산업생태계에도 일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지난해부터 두산퓨얼셀 투자 동향을 파악하고 유치를 위해 공을 들여왔다. 이번 성과는 익산시의 공격적이고 기업 맞춤형 투자 전략이 주효했다. 두산퓨얼셀의 투자 동향을 파악한 익산시는 곧바로 전북도와 함께 회사를 방문해 유치 활동을 벌였고 두산퓨얼셀 실무진의 익산 방문을 끌어냈다.

 

익산시는 두산퓨얼셀이 익산 투자를 확정한 이후에도 지속적인 투자 활동을 벌인 결과 사업비를 당초 574억원에서 1천1백억원으로 증액하는 성과도 거뒀다.

 

지역 정치권과의 협치도 이번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끈 요인이다. 이번 투자는 익산시와 김수흥 국회의원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정헌율 시장과 김수흥 국회의원은 유수경 대표를 비롯한 두산그룹 관계자들을 수시로 면담하고 두산퓨얼셀의 애로사항을 해결했으며, 지난 3월에는 익산공장을 함께 방문하는 등 지속적으로 투자를 독려했다.

 

두산퓨얼셀㈜은 제2산단 2만8천452㎡ 규모의 부지에 오는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총 1천100억원을 투자하게 되며 대규모 신규 고용 창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향후 지역 경제 기여효과는 1천590억원, 직간접 고용효과는 337명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수소경제로드맵과 그린수소정책에 발맞추어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미래 대기업인 만큼,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이 선호하는 대기업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연료전지를 생산하는 기업이 투자를 결정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익산시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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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