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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한미식축구협회 강요식 회장, 미식축구 아카시아볼 참석

전 대한미식축구협회 강요식 회장, 미식축구 아카시아볼 참석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대구경북 미식축구협회 주관 제20회 아카시아볼(Acacia Bowl)이 7월6일 오후 6시에 경북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 경기는 대구경북지역의 10개 대학교 학생 연합팀인 대구 스틸러스와 사회인팀인 대구 피닉스간 스포츠 교류전으로 대구경북 소속팀의 경기력을 향상하고, 이를 통한 미식축구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시작됐다.

 

▲미식축구 제20회 아카시아볼(Acacia Bowl)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는 강요식 회장 (사진제공 = 전 대한미식축구협회) (c)시사타임즈

 

이날 행사에 강효상 국회의원을 비롯해서 경북대 서창교 부총장, 대구시 홍석준 경제국장,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연규황 센터장, 대구시 체육회 신재득 사무처장 등 외빈과 박경규 전 대한미식축구협회 회장, 대한플레그풋볼협회 박재식 회장 및 전현직 미식축구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회장을 맡은 전 대한미식축구협회(KAFA) 강요식 회장은 대회사에서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대구경북협회의 노력에 격려를 보낸다”며 “비록 미식축구가 비인기 종목이지만 이 경기가 갖는 개척과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국민으로부터 사랑을 받는 스포츠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 결과는 사회인팀 피닉스팀이 대학생 연합팀 스틸러스를 47:7로 대승을 거두었다.

 

미식축구는 원산지인 미국에서 캐나다, 멕시코에 이어 일본 순으로 전 세계에 확산되었고 한국도 5번째로 도입되었다. 일본에서는 중학생, 고교생, 대학생, 여자팀, 사회인팀 등 400 여개의 팀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사회인팀은 일류기업들이 선수를 채용하여 후원하고 있고, 고시엔볼, 라이스볼은 공영방송인 NHK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를 할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최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도 미식축구에 관심을 갖고 협회를 창립하고 있다. 중국은 2015년에 우리나라의 감독 및 코치를 초청하여 대학 선수들을 가르치고 있다. 2018년도에는 중국에서 세계대학선수권대회가 열렸다. 이날 경기를 위해서 대구경북협회에서는 일본 감독 및 코치를 1주일전에 초청하여 선진 기술을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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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