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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전 세계 상표정보 볼 수 있는 5개국 협의체(TM5) 웹사이트 개통

전 세계 상표정보 볼 수 있는 5개국 협의체(TM5) 웹사이트 개통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상표분야 선진 5개국 협의체(TM5; Trade Mark 5, 이하 TM5)의 공식 웹사이트(http://tmfive.org)를 5월1일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TM5 웹사이트 메인화면 ⒞시사타임즈

 

 

 

TM5는 전 세계 상표·디자인출원의 약 70%를 차지하는 한국,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선진 5개국 협의체를 말하는데, 2001년 미국, 유럽, 일본 3개국(TM3)으로 시작하여 2011년 한국, 2012년 중국이 참여함으로써 5개국 협의체로 발전했다.

 

TM5에서는 현재 5개국 간에 전 세계 출원인들의 편의제고와 상표제도의 국제적인 조화를 위하여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5개국 간의 공통상품인정목록 구축, 공통상표 및 상품검색시스템 구축, 도형검색시스템 개발, 심사결과 비교분석사업, 악의적 모방출원 방지, 디자인출원 도면요건 비교사업 등 현재 10개의 공동협력사업을 진행하고 있다.T

 

M5 웹사이트 구축도 공동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심사결과 비교분석사업과 함께 한국 특허청에서 주도하는 사업이다.TM5 웹사이트는 작년부터 한국특허청이 5개국 간의 협의를 거쳐 구축한 것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TM5의 연혁과 목적을 소개하고, 10개의 공동협력사업 진행상황과 성과물들을 널리 홍보하고, 5개 국가의 상표관련 법령, 심사기준, 상품목록, 출원심사통계 등 상표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사이트가 구성되어 있다.

 

TM5 웹사이트를 통하여 주요국가의 상표정보를 쉽게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로 상표를 출원하려는 기업이나 변리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앞으로 특허청은 추가개발을 통하여 단순한 정보제공뿐만 아니라 출원인들이 각국의 제도 문의나 제안을 직접 할 수 있는 쌍방향 의사소통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성준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TM5 웹사이트를 통하여 선진 5개국 간의 업무 협의를 효율적으로 도모하는 한편, 전 세계 출원인들과 의사소통하는 장으로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탁경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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