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사회일반

[ 전문 ] 한전 간부노조 전력노조의 조합원 후보지지

[ 전문 ] 한전 간부노조 전력노조의 조합원 후보지지


- 손영철 한국전력노동조합 위원장

 

 

 


손영철 한국전력노동조합 위원장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보도팀] 한전노조는 조합원 후보 박명채·김영춘을 지지를 선언 합니다.

 

전력노조 본부위원장 선거에 있어 한전노조 지금까지의 입장은 중립에 있었으나, 선거투표를 하루 앞둔 이 시점에서 저희 노조의 존립기반과 방향을 확실하게 하고자 우리의 입장을 공표합니다.

 

그동안 두후보에게 여러채널을 통해 선거관련 간부노조의 차별임금피크로 대립된 전력노조와 갈등의 입장을 털어내고 해소하고자 만남을 주문하였으나, 기호1번 신동진·박흥근 후보는 전혀 응답하지 않았고, 기호2번 박명채·김영춘 후보는 후보자 정책토론회에 초대해 주어, 비록 짧은 만남이지만 차별임금피크에 대한 후보자의 소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전력노조 박명채 선거홈페이지 출마의 변 및 정책토론회 동영상 참조)

 

이후 두 후보의 사업소 방문시, 잠시 조우라도 하려고 SMS를 두 후보측에 보냈으나 기호1번은 전혀 응답이 없었고, 기호2번은 사업소 순회 일정을 자세히 문자로 알려 왔습니다. 그러나 숙고한 끝에 한쪽 후보에게만 가는 것이 한전노조 선거중립 정신을 훼손한다는 의견에 따라 포기했습니다.

 

금번 선거에서 양후보의 공약을 비교해 보면 누가 범집행부 후보이고, 도전하는 후보인지 헷갈립니다. 우리가 막아야 할 것은 판매분할이며, 외부로부터 지탄받고 있는 방만경영의 주범인 요금현실화, 발전단가 정상화이지, 회사를 거꾸로 후퇴시키고 정부정책에 반하는 대원군의 쇄국에 버금가는 스마트그리드확산 저지가 아닙니다. 이미 선진국에서는 에너지 첨단효율화와 스마트그리드로 가고 있는데, 민영화 빈데를 잡겠다는 구실로 한전 초가삼간에 불을 지르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따라서 우리 한전노조 임원은 지난 집행부가 저질러온 차별임금피크에 대한 개선은 언급조차 없고, 노인비하 하는 관리역(필드메니저) 폐지를 공약으로 주장하여, 한전노조를 무시하는 범집행부 후보 기호1번 신동진.박흥근 보다 한전노조를 특별지부와 교섭위원을 공약으로 제시해 준 조합원의 후보 기호2번 박명채,김영춘을 적극적으로 지지함을 선언합니다.

 

2014.3.3.

 

한국전력노동조합 위원장 손영철

 

시사타임즈 보도팀(sisatime@hanmail.net)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종합지 -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