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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 전문가 칼럼 ] 아프리카와의 효과적인 문화 컨텐츠 교류

[ 전문가 칼럼 ] 아프리카와의 효과적인 문화 컨텐츠 교류


[시사타임즈 = 조중민 Moyo Africa 대표] 아프리카 하면 떠오는 이미지는 가난, 전쟁 등의 부정적인 이미지와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동물을 떠올릴 것이다. 이러한 이미지는 내가 처음 아프리카와 인연을 시작한 2002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

 

10 년이 지난 지금 많은 NGO단체와 사회적 기업들이 아프리카의 가난과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지원과 후원을 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보다 자극적인 이미지를 이용해 우리의 감성을 자극한다. 이것은 더 많은 후원을 받기 위한 방법이라 생각한다. 나는 이러한 일반적인 아프리카에 대한 선입견을 바꿔줄 아프리카 문화컨텐츠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아프리카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 아프리카와의 문화교류는 민간외교사절에 의해 많은 부분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우리가 아프리카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은 아프리카 박물관 정도로 전통 토속품등의 옛 물건 등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전통 토속품으로는 아프리카의 문화를 이해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아프리카에서는 마사이족이 랩 음반을 출시하고, 예술가들이 현대미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효과적인 문화전달을 위해 아직 개발되지 않은 다양한 아프리카 문화 컨텐츠로 확대가 필요하다.


아프리카의 다양한 문화 ⒞시사타임즈




한국은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나라다. 그러나 아프리카 사람들에게 한국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삼성 현대 엘지 등의 세계적인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는 기업뿐이다.

 

나는 이런 기업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컨텐츠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문화란 한 민족의 전반적인 삶의 모습을 담고 있어야 하기에 한 기업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가 될 수 없다.

 

궁 극적이고 장기적인 국가이미지를 위해서는 우리만의 문화 컨텐츠를 아프리카에 효과적으로 전달 할 수 있는 방법을 가꾸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야 하다는 말이 아니다. 이미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화 컨텐츠를 아프리카가 공감 할 수 있는 가치를 담아 재구성하고 재창조하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미지의 변화가 단기간에 이루어지지는 않지만 지속적인 관심과 노출을 통해 양방향 문화교류가 이루어진다면 문화적, 경제적, 정치적 파급효과가 발생하며, 이러한 파급효과는 아프리카 경제 기여효과로 나타날 것이다.


아프리카 속 한국의 모습 ⒞시사타임즈



이러한 아프리카와의 문화 컨텐츠 교류를 위해 기획,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아프리카 문화원정대를 모집하여 한국의 문화 컨텐츠를 아프리카에 알리고 아프리카 문화컨텐츠를 리서칭 할 계획이다.

 

둘 째, 국내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아프리카 사람들과 아프리카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거나 펼칠 사업가와 문화교류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만남을 만들어 사업과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 할 수 있도록 정보와 협조를 이끌어 내는 교류의 장을 만들고 싶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아프리카의 문화 교류 뿐 아니라 경제적인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지속적인 행사- 아프리카 박람회를 기획하고 싶다.

 

 

 

 

저자 프로필

 

조중민 (Moyo Africa 대표)

 

경력 사항

2002~2003 Koagro 탄자니아 소재 – 우물시추 사업

2008~2009 유리이에스㈜ 해외자원개발 – 탄자니아 광산개발

2013~현재 Moyo Africa 설립 – 아프리카 공연 행사 기획

 

E-mail : moyoafrica@naver.com

Facebook : www.facebook.com/moyoafrica.korea

Twitter : twitter.com/moyoafrica1

Me2day :me2day.net/moyoaf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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