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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칼럼

[ 전문가 칼럼 ] 엄마의 마음 / 매월 2000명의 산모와 함께하는 ‘태교전도사 박선옥’

[ 전문가 칼럼 ] 엄마의 마음 / 매월 2000명의 산모와 함께하는 ‘태교전도사 박선옥’



[시사타임즈 = 박선옥 태교전도사]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설레입니다. 2002년 6월 대한민국을 열광의 소용돌이로 몰아가게한 축구 4강 진출! 정말 온세상이 들썩였습니다. 모든이들에게는 축제였으며 대!한!민!국 함성과 박수소리는 출산을 하려 애쓰는 저에게 보내는 진통제였습니다. 더욱이 힘찬 함성으로 태어난 아들은 감동이고 기쁨이었습니다. ‘내가 엄마이구나’ 세월이 흘러도 엄마는 위대한가봅니다.

 

병 원에서 퇴원 후 친정엄마께서 산후조리를 도와주셨는데 시골분이라 태지를 시중에 파는 알칼리성 비누로 씻고 여름에 태어난 탓으로 보습은 하지 않으셨습니다. 직장을 내내 다녔던 저에겐 엄마가 해주시는 것이 전부 맞는 거였으며 예전에도 그리 키우셨고 아무 탈 없었으므로 무심했습니다.

 

옛 어른들은 산모에게는 산후풍이 온다하여 내복과 양말을 권하여 바람들지 않게 하셨고 신생아들에게는 놀란다하여 이불로 둘둘 말아 놓는 일이 당연시 되었던 때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계면활성제로 피부의 유·수분을 모두 씻겨내어 더욱 건조하였고 더 심한 각질로 뿌옇게 일어났지만 보습조차도 신경쓰지 않은 것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더욱이 신진대사의 활발한 활동을 했어야 했지만 돌돌말아져 방치가 되었습니다.

 

임 신 중 열이 많아 심각한 여드름피부로 고생했기에 아들역시 태열이 있던 때였습니다. 10여년 전에는 아토피가 그리 문제시 되지 않아 지금처럼 호들갑스럽지도 않고 땀과 분비물, 독소배출 등 피부호흡을 정보도 없었습니다. 몰랐다, 몰랐다 하기엔 너무도 무책임하고 가혹한 조치였습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

 

21 일 지나 시댁으로 옮긴 후 고생했다며 장어를 푹 고아 오셨습니다. 모유에 좋다는 지인들의 추천으로 아마도 고아 주셨던 것 같습니다. 여름에 태어난 탓에 먹거리가 풍성하였고 아들은 자두며 사과를 일찍부터 입에 댔습니다. 아마도 아들의 입주면이 그때부터 유독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었지 싶습니다. 더욱이 5개월부터인가 이유식 국물은 곰국으로 시어머님의 지극한 사랑으로 마를 새가 없었습니다.

 

제가 이런 이유로 베이비마사지 강사가 되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였다는 이유로 모든 것을 용서받지는 않습니다. 무지는 용서가 안됩니다.

 

6개월쯤 겨울이 시작될 무렵 심각한 아토피로, 우울함과 무능함의 자책, 원망 모든 것이 엉망이 되어갔습니다.

내 사랑하는 아들의 피부가 망가져가는 것을 보면서 정신을 바짝 차려야했습니다. 아토피에 관한 것을 공부하였고 둘째 임신하면서 임상을 하였습니다.

 

아 이들이 어느 정도 커가면서 본격적으로 국가자격증을 취득하였으며 강사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두 아이의 엄마로 체험한 것을 모태로 강의를 시작하니 눈물을 흘리지 않는 이가 없었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 오게 된 것은 모두 아들 때문입니다. 비록 아토피로 고생하였으나 다행히 성격은 좋게 잘 자라주었습니다. 덕분에 피부에 관한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된 계기가 된 것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서로에게 위로받고 위로합니다. 고생하였다고….

 

저 는 베이비마사지 강사로 사명감이 있습니다. 출산의 기쁨과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베이비마사지에 대한 태교를 전해야겠다는 각오. 즉, 아기피부에 대한 사전 지식과 충분한 스킨쉽으로 가정의 행복을 지키는 전도사가 되어야겠다는 점입니다.

 

또한 나를 만난 임산부 및 아이를 키우는 대한민국의 엄마들에게 내가 겪었던 고통이 비껴나가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칼럼을 쓰고자 합니다. 좌충우돌 예비 맘에게 다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 기피부는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 때부터 관리해 주여야 합니다. 베이비마사지는 사랑입니다. 눈길과 손길이 어우러져 마음길까지 따뜻해지는 행복충전소입니다. 부디 저로 인하여 대한민국의 엄마들이 더 많이 웃을 수 있고 예쁜 피부로 감사기도 드릴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저자 프로필

아기와 임산부 그리고 육아맘을 위해 365일 즐겁게 일하는 태교전도사 박선옥입니다.

 

현) 베이비마사지 / 아기피부관리 전문강사

현) 한자녀 더 갖기 운동본부 사무국장

현) 대한민국가족지킴이 홍보이사

 

 

자격

베이비마사지 / 베이비요가 / 한방마사지(소아추나) /

피부관리사(국가기술자격증) / 프로라이프요가지도자협회강사

연세모유수유연구소교육(SMC자가유방관리법과 통곡식유방마사지수료)

 

주요 강의처

보령메디앙스/이마트문화센터/인구보건복지협회/보건소

초등학교/ 산부인과 / 산후조리원 / 임산부닷컴 / 아이맘

기업마케팅 외부강사 -부부태교마사지/베이비마사지 강의

행복학회 태교전도사 / 와이즈맘 임산부태교교실 전임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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