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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전북 완주 한 교회서 2019년부터 매년 여학생 위생용품 지원 ‘눈길’

전북 완주 한 교회서 2019년부터 매년 여학생 위생용품 지원 ‘눈길’

 

[시사타임즈 = 박선호 기자] 전북 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장미옥)은 관내 한 교회가 2019년부터 2022년 현재까지 해마다 60명이 1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위생용품 세트와 샤워용품(1,000만원 상당)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에게 보낼 위생용품과 샤워용품 (사진제공 = 전북 완주교육지원청) (c)시사타임즈

 

전북 완주군에 자리한 A교회 담임목사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여학생들의 위생용품 구입이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준다는 것을 알고 교회 관계자들과 상의 끝에 교육지원청에 직접 지원하게 되었다고 한다.

 

A교회 담임목사는 2019년 지원을 시작하면서 교회 이름을 밝히길 원하지 않아 완주교육지원청은 기부용품 상자에 기부처를 기재하지 않은 채 학생들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또한 물품 후원 연락을 교육장이나 과장에게 하지 않고 교육복지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복지조정자에게 직접 하면서 처음부터 구체적인 지원 논의를 할 수 있었다.

 

완주교육지원청 장미옥 교육장은 “성경 말씀대로 사랑을 실천하시는 목사님과 교회 관계자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면서 “소중한 지원 물품을 학생들 가정에 전달하며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감사한 마음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교직원 모두가 합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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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호 기자 sunho9660@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