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 ‘펭귄나라’ 김완수 대표, 국내 가장 큰 환경상인 조선일보 환경대상·환경부장관상 수상
남극10차, 북극13차 탐방으로 지구환경위기와 기후변화 홍보 등
[시사타임즈 = 김동진 기자] 전북 익산에 있는 남극의 ‘펭귄콘텐츠’를 활용하여 환경도서출판, 어린이 환경공연, 펭귄 환경생태체험학교 등을 준비하는 ‘펭귄나라’의 김완수 대표가 국내 최대의 환경상인 2021년 ‘조선일보 환경대상’과 ‘환경부장관상’을 2021년 7월2일 조선일보 본사에서 수상하였다.
환경대상수상 상금은 1,500만원이다.
환경부와 조선일보가 공동주최하는 ‘조선일보 환경대상’은 지난 1992년 6월에 시작한 “쓰레기를 줄입시다.” 캠페인 이후, 전 국민적인 호응을 불러일으킨 환경운동 열기를 한층 고취시키자는 취지에서 1993년 ‘환경부’와 ‘조선일보’가 공동으로 제정한 국내최초의 ‘환경운동 사회공로상’이다.
국내 최고의 환경상으로 성장한 ‘조선일보 환경대상’은 올해 29회째이며, 분야에 상관없이 3개 부분에서 시상하였는데, 서울시 서초구청과 대구시 상수도 사업본부 수질연구소 소장 송희봉 씨, 펭귄나라의 대표 김완수 씨가 수상하였는데, 민간인으로서는 김완수 씨가 유일한 환경대상 수상자이다.
수상자인 펭귄나라 김완수 대표는 3가지 분야로 수상하였는데, 지난 2012년 7월 북극점 탐방을 시작으로, 8년간 남극10차례, 북극13차례 탐방하며 지구온난화에 따른 지구환경위기를 홍보하였다. ‘지구온난화의 현장, 북극점 사진전’을 우리나라에서 기후변화가 가장 심한 제주도청에서 전시하는 등, 신문·방송을 통하여 꾸준히 ‘지구환경위기’를 전파해 왔다.
2016년에는 도서출판 펭귄나라를 설립하여 “환경문제는 어려서부터 배워야 한다”는 일념으로 환경도서인 「앗~뜨거! 펭귄」, 「미세먼지펭귄」, 「지진으로 펭귄집이 흔들려요」, 「펭귄의 눈물, 플라스틱이 싫어요!」 등 4권을 환경동화시리즈로 발간하였다. 「앗~뜨거! 펭귄」의 지구온난화책은 “어린이 환경뮤지컬”로도 만들어져 전북지역에서 공연해 왔다.
또한 환경동화책을 전북도교육청, 전주시청, 익산시청에 1608권을 기증하여 어린이 환경교육에도 이바지했다.
익산농기계 대표이기도한 김완수 씨는 화학비료를 약 50%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농기계인 줄뿌림살포기를 개발하여 특허등록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신기술인증을 받았다.
다시비로 인한 토양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개발한 줄뿌림살포기는 그동안 전면살포로 인하여 비료가 필요 없는 토양까지 살포하는 문제점을 비료가 필요한 부분만 살포하는 ‘정밀 줄뿌림살포기’로, 비료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여서 토양오염방지에 기여하였다.
김완수 씨는 수상소감에서 “앞으로 지구환경위기를 계속 홍보하기 위한 ‘남극, 북극 환경위기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익산의 용안생태습지를 활용한 국내최초로 ‘펭귄 환경생태체험학교’를 용안 용머리마을에 어린이들의 환경교육 성지로 만들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어렵고 무거운 환경문제를 남극환경동물인 펭귄을 통하여 재밌고 이해하기 쉽게 교육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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