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환경

전주시, “탄소중립 함께해요” 22일 10분간 소등

전주시, “탄소중립 함께해요” 22일 10분간 소등

 

[시사타임즈 = 박현석 기자] 52회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시민참여 소등행사가 펼쳐진다.

 

전주시는 14회 기후변화주간 52회 지구의 날을 기념해 22 지구를 위한 실천 : 바로 지금, 나부터라는 슬로건으로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생활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탄소중립 인식 제고와 생활실천 확산, 이산화탄소 배출 줄이기 등을 목표로 한 이번 소등행사는 전국에서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시는 이날 오후 8시부터 시청사와 완산구청사, 덕진구청사, 여의동 호남제일문 등 주요 공공기관과 시설 등에서 10분간 소등을 할 계획이다.

 

소등행사는 각 가정에서도 자발적으로 10분간 소등함으로써 건강한 지구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다.

 

탄소중립 생활 실천은 소등행사 외에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전자영수증 사용하기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하기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이용하기 걷기, 자전거 타기 또는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해 12월 개최한 탄소중립 어린이 공모전 수상작을 시청 1층 책기둥 도서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23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개최되는 영화의 거리에서는 탄소중립 인식개선을 위한 줍깅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탄소중립 사회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함께 생활하는 공동체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면서 지구를 위한 소등행사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일상 속에서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실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구의 날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1970 4 22일에 지정된 세계 기념일로, 다양한 기후변화 예방을 위한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 1995년부터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 시민환경단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박현석 기자 za0090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