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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전화금융사기, 4대악 범죄 피해예방 전방위 다각적 홍보

전화금융사기, 4대악 범죄 피해예방 전방위 다각적 홍보
 
 
 

[시사타임즈 광주 = 박문선 기자] 광주지방경찰청은 22일 아침 8시부터 광천사거리 등 광주시내 5개 주요거리에서 금융감독원 광주지원, 전남지방우정청 및 광주은행, 농협 등 지역소재 주요 금융기관과 함께 보이스피싱·대출사기 등 금융사기 및 4대악 피해 예방을 위한 합동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광주지방경찰청, 광주권 5개 경찰서, 금융감독원 광주지원, 광주시내 12개 금융기관 임직원 등 총 14개 관계기관 400여명이 참여하여, 시민들을 상대로 홍보전단지 등을 배포하며 보이스피싱·대출사기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관심을 유도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그간 광주지방경찰청·금감원광주지원·금융기관 등은 “보이스피싱·대출사기 등 금융범죄 근절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제도개선 등 피해예방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보이스피싱·대출사기 등의 범죄형태가 불특정 피해자를 대상으로 하며 주범이 해외에서 콜센터를 운영하면서 점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는 등 피해가 발생한 후 수사만으로는 피해회복이 어려운 범행 특성상 무엇보다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금융기관 등 실무자간담회를 갖고 합동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한 “보이스피싱은 수사기관 등을 사칭하면서 전화로 접근하여 개인정보유출, 대포통장 사용사건에 연루되었다며 현금지급기로 유도하거나 안전계좌로 돈을 옮겨야 한다며 송금을 요구하는 수법과 가짜 홈페이지에서 보안코드번호를 입력 토록하여 피해자 계좌에서 돈을 빼내거나, 자녀를 납치했다며 피해상황을 연출하고 몸값을 요구하는 수법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출사기는 보증금·전산작업비 등을 빙자하여, 대출이 필요한 사람에게 먼저 돈 송금을 요구하는 것이 특징이며, 취업을 빙자하거나 대출을 알선해 주겠다고 속여 통장을 요구하는 대포통장 모집이 성행하고 있고, 이렇게 모집된 통장이 보이스피싱이나 대출사기에 이용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위와 같은 피싱수법의 전화에는 일체 응하지 말아야 하며 돈을 송금한 경우에는 즉시 경찰(112) 또는 은행에 지급정지를 요청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자녀납치 전화에는 신중히 대처하면서 경찰에 신고하여야 하며, 이에 대비하여 평소 자녀의 학교·학원·자녀친구의 연락처를 파악해 두는 지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예금통장 대여·양도는 범죄행위로서 처벌받는 것은 물론이고 향후 금융기관 이용에 제한을 받는 등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지장을 받게되니 예금통장을 타인에게 대여나 양도를 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향후 광주경찰은 지역 금융기관과 함께 금융사기 근절시까지 강력한 단속 및 지속적 홍보활동을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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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선 기자 myta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