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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정부, 접종 후 발열·근육통은 대부분 2~3일 내 사라져

정부, 접종 후 발열·근육통은 대부분 2~3일 내 사라져

경미한 증세인 경우 응급실 방문 자제

심각한 이상반응 시 즉시 응급실 방문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열·근육통·두통·오한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은 자연적으로 증세가 없어지거나 해열·진통제로 증상이 완화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보건복지부. ⒞시사타임즈

 

그러나 해열·진통제를 사용했으나 전신증상(발열·근육통 등)2일 이상 지속되거나 갑자기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에는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정세균)19일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 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2분기 예방접종 대비 응급실 이용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3190시 기준으로 지난 1주일 동안의 국내 발생 환자는 2,945명이며, 1일 평균 환자 수는 420.7명이다.

 

수도권 환자는 302.6명으로 전 주(312.9, 3.6.3.12.)에 비해 10.3명 감소하였고, 비수도권은 118.1명의 환자가 발생하였다.

 

정부는 선제적인 진단검사를 확대하여 적극적으로 환자를 찾고, 역학조사를 통한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강화된 방역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

 

어제도 전국의 선별진료소를 통해 49854,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36893건을 검사하는 등 대규모 검사가 이루어졌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는 총 113개소를 운영 중이며, 그간(1214~319) 3074448건을 검사하였다.

 

18일 어제는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36893건을 검사하여 70명의 환자를 찾아내었다. 정부는 임시 선별검사소에 의료인력 439명을 배치하여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병상을 확보한 결과, 병상 여력은 안정적인 상황이다.

 

생활치료센터는 총 34개소 5,988병상을 확보(3.18.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38.9%3,660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이 중 수도권 지역은 4,979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40.8%2,949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은 총 8,745병상을 확보(3.18.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28.4%6,264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2,543병상의 여력이 있다.

 

-중환자병상은 총 434병상을 확보(3.18.기준)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43.1%247병상의 이용이 가능하다. 수도권은 147병상의 여력이 있다.

 

중환자병상은 총 766병상을 확보(3.18.기준)하고 있으며, 전국 613병상, 수도권 360병상이 남아 있다.

 

이러한 병상 확보 노력과 함께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임시 선별검사소 등에 의사, 간호사 등 1,169명의 의료인력을 파견하여 치료와 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9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2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 대비 응급실 이용 대응방안에 대해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현재까지 약 66만 명이 접종했는데, 2분기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예방접종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예방접종 이후 국민 행동요령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고, 이상반응 환자에 대한 응급의료기관의 대응 지침도 마련한다는 고 전했다.

 

  

 

이어 윤 방역총괄반장은 호흡곤란, 의식소실, 안면부종 등을 동반한 심각한 알레르기(아나필락시스 등)가 반응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응급실에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응급의료기관의 격리병상 확충, 신속한 이송 및 응급 처치 등 철저한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국 응급의료기관에서는 예방접종 관련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관련 의약품 확보 등 조치를 취하고 있다.

 

소방청은 각 지역 접종센터마다 간호사 2, 구급차 1(응급구조사 1)를 배치하고, 보건소, 자체접종기관 및 위탁의료기관 등에 대해 지역 소방관서별로 신속 출동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적정한 진료가 가능하도록 응급의료기관의 격리병상을 확충하여 발열 동반 응급환자에 대한 수용 능력을 강화한다.

 

이동식 격리병상 152(60개 응급의료기관), 응급실 내 격리병상 105(음압 16, 일반 89)에 대해서도 설치(257)하고 있으며, 수요조사를 통하여 상반기 내에 격리병상 추가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예방접종 이후 경미한 증세임에도 불구하고 응급실을 찾게 되면 중증환자가 적시에 치료를 받지 못하게 될 수 있다면서 발열, 근육통, 두통 등에 증세가 있을 경우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면서 집에서 휴식을 하되, 호흡이 곤란하거나, 의식이 흐려지는 경우 등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경우에는 즉시 119 신고 또는 응급실을 찾아주시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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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