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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제37주년 유엔세계평화의날 기념식 성황리 열려

제37주년 유엔세계평화의날 기념식 성황리 열려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제 37주년 유엔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하는 기념식과 다양한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세계평화의 날은 1981년 유엔 총회에서 ‘폭력과 전쟁의 중단’을 염원하며 회원국의 만장일치로 제정되었으며, 2001년에는 총회에서 9월 21일을 세계평화의 날로 확정했다.

 

▲(위에서부터) 9월7일 국회 환영만찬을 마친 후 로텐더홀, 9월8일 킨텍스 기념행사 후 리셉션, 9월15일 제주국제평화센터열린 제주지역기념행사 (c)시사타임즈

 

유엔 세계평화의 날 한국조직위원회(KOCUN-IDP)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국회와 킨텍스(KINTEX)에서 제37주년 유엔 세계평화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어 9월15일 평화의 섬 제주의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는 제주지역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2일에는 부산사무국을 개소하며, 10월5일은 울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10년간의 노력으로 전국적인 평화활동으로 퍼져가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2008년부터 한국조직위원회가 결성되어 시민사회가 중심이 되어 공식행사를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외교부와 더불어 평화의 도시 고양시의 후원을 받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의 공식주제는 안토니오 구흐테스 유엔사무총장이 ‘Peace to Right : The Universal Declaration of Human Rights’로 공표했다.

 

한국조직위원회는 공식주제 아래 지역의 중요 이슈인 “한반도 평화통일 및 동북아시아 평화공동체 구축(Together Finding the Korean Peninsula Solutions to Build Peace in Northeast Asia)”을 의제로 선정했다.

 

한국조직위원회 10주년 창립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기념식에는 김성곤 조직위원장(전 국회사무총장), 이재준 고양시장, 김원수 전 유엔사무차장, 모니카 윌라드(Monica Willard) 유엔세계평화의날NGO위원회 의장(Co-chair, International Day of Peace NGO Committee at the UN)과 리베라토 바우티스타(Liberato Bautsta) 유엔NGO협의체 의장(President, Conference of NGOs in Consultative Relationship with the UN), 모니카 프뢰러(Monica Froehler) 반기문시민센터 대표(CEO, Ban Ki-moon Centre for Global Citizens), 노리오 사카이 국제종교자유기구(International Association of Religions and Freedom) 일본챕터 대표, 그리고 임형준 세계식량계획(WFP) 한국사무소장이 참여하여 한국과 일본, 한반도와 세계를 잇는 다채롭고 풍성한 이야기를 참여자들에게 들려주었다.

 

김성곤 조직위원장은 “한국 사회에서 세계평화의 날에 대한 인식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기쁘다. 올해의 경우 세계에서 평화활동의 최전선에 있는 분들이 많이 참석해 주어 보다 뜻깊은 자리가 된 것 같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전국적으로 평화의날 기념행사를 확대하여 더 많은 사람들과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며, 앞으로 한국조직위원회는 한반도 평화, 동아시아 평화공동체, 나아가 한반도와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평화네트워크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엔 세계평화의 날 한국조직위원회는 2008년 유엔 공보국의 요청으로 설립되어졌으며, 매년 세계평화의 날인 9월 21일을 전후로 하여 시민들과 함께 평화의 날 기념식 및 평화캠페인을 개최해 왔다. 현재 외교부와 서울특별시의 후원 아래 청소년, 청년, 그리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평화시민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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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