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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Talent M&M 제작지원작 4편 최종 선정

제4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Talent M&M 제작지원작 4편 최종 선정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의 주최·주관으로 오는 2019년 7월 개최되는 <제4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Chungmuro International Musical Film Festival 2019 / 이하, CHIMFF 2019>가 제작지원 프로그램 ‘Talent M&M(Movie&Musical)’의 지원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19 Talent M&M 오리엔테이션 (사진제공 = 충무로뮤지컬영화제 사무국) (c)시사타임즈

 

Talent M&M은 뮤지컬영화 제작 활성화를 도모하고, 뮤지컬영화 인재 양성과 작품 개발을 위해 시작된 국내 유일의 뮤지컬영화 제작지원 프로그램이다. 2019 ‘Talent M&M’총 4작품(10분 이상~50분 미만)에 각 1천만원을 지원하고, ‘Talent M&M’만의 뮤지컬 ‘멘토링’ 시스템과 촬영장비 일부를 지원한다.

 

‘2019 Talent M&M’은 8월27일부터 10월28일까지 2개월 간 기획안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지난 11월8일에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0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했다. 11월14일에 각 작품별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으로 본선심사를 진행하여 최종 제작지원작 4편을 선정했다.

 

‘Talent M&M’ 심사에 있어 가장 중점적으로 살핀 부분은 뮤지컬영화로 잘 구현될 수 있는가, 뮤지컬영화로서 매력적인가, 뮤지컬적 스토리 전개에 대한 이해가 높은가, 제작진의 작품 완성에 대한 의지가 높은가 하는 것이었다.

 

심사위원은 “최종 당선작으로 결정된 <멍멍, 바우와우, 와프와프>, <무서워서 크게 부르는 노래>, <하드 케이스>, 는 지원작 37편 가운데 완성작에 대한 기대감, 제작진의 의지 등에 있어 충분한 면모를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작년보다 더욱 뮤지컬스러운 소재가 많아졌으며, 기획안과 피칭 수준도 한층 높아져 뮤지컬영화 제작의 어려움 속에서도 뮤지컬을 향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1월23일 충무아트센터에서는 ‘2019 Talent M&M’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장호 공동조직위원장은 “뮤지컬영화 제작에 있어 안무를 구성하는 것에 제일 힘들 것이다”며 “‘Talent M&M’의 멘토링 시스템을 활용하여 좋은 뮤지컬영화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승업 공동조직위원장은 “‘제4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Talent M&M’에 선정된 4개 작품 창작진들 축하하고 환영한다”면서 “충무로뮤지컬영화제 Talent M&M에 공간, 촬영장비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테니 뮤지컬 영화의 뿌리가 될 수 있는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된 4편의 창작진들에게 선정 증서를 수여하고 앞으로 진행될 ‘Talent M&M’의 주요 일정과 멘토링에 대한 의견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향후 뮤지컬영화 제작 과정에 멘토들이 참여하여 실질적인 자문 및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며, 작품의 완성도를 향상시키고 전체 창작진과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두 번의 피칭 행사(Production Pitching, Post-production Pitching)도 개최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Talent M&M’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국내 영화계에서는 다소 낯선 ‘뮤지컬영화’의 장르적 특성을 고려하여 준비된 특별강의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M&M Guest Talk’가 진행됐다. 이번 ‘M&M Guest Talk’는 김동연 뮤지컬연출가가 참여하고 김홍준 예술감독이 모더레이터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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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