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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연세대, 빈곤문제국제개발원 업무협력 협약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연세대, 빈곤문제국제개발원 업무협력 협약

UN 채택 지속가능발전목표(SGDs) 이행 및 정책·연구역량 강화 상호 협력키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김태석)는 4월1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연세대학교 빈곤문제국제개발연구원(원장 정무권)과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UN에서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SGDs) 이행 및 정책·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연세대 업무협약식 (c)시사타임즈

 

이번 협약체결은 UN에서 채택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GDs)가 글로벌 의제로 부각되어 최일선에 있는 지방정부의 역할과 필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이행하고 현 세대와 미래 세대가 행복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향후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공동연구 및 사업수행 ▲교육 및 훈련과 연구협력을 위한 인력교류 ▲학술자료, 출판물, 연구보고서 등에 대한 정보 및 자료 교류 ▲컨퍼런스, 심포지엄, 워크숍 등 각종 학술대회 개최 등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연세대학교 정무권 빈곤문제국제개발연구원장과 최대용 교수, 김영제 연구실장, 자문위원인 이종현 엑스트라마일커뮤니케이션즈(EMC) 대표가 참석했고, 도의회에서는 김태석 의장과 오정훈 사무처장, 김광섭 의회운영전문위원, 김윤자 총무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제주의 현실은 환경보호와 개발 등으로 인한 지역 내 갈등심화, 새로운 성장산업 모색 필요 등 여러 현안이 쌓여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구체적인 실행경험 및 우수 실행사례를 공유해 제주형 지속가능발전 전략이 수립되어 모든 세대가 행복한 제주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무권 연세대학교 빈곤문제국제개발연구원장도 “제주도는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진 아름다운 섬으로 농·수산, 산림·해양, 관광·문화, 미래지향적 산업과 친환경 거주, 평화와 공동체적 삶 등 UN이 지정한 17개의 지속가능한 목표들과 고르게 연계되어 있다”면서 “글로벌 차원에서 자연과 인간 삶이 한데 어울리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모델이 될 수 있는 잠재적 조건들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도의회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이행의 추동력 만들고 이를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데에 매우 혁신적이며 의미 있는 시도라고 본다”며 “연세대학교 빈곤문제국제개발연구원은 제주도가 UN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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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