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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조남석 전북 익산시의원 막말 논란에 대한 진실여부 ‘재조명’

조남석 전북 익산시의원 막말 논란에 대한 진실여부 ‘재조명’

 

▲조남석 익산시의원 (사진제공 = 조남석 의원실) (c)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김현석 기자] 조남석 익산시의원(이하 조 의원)이 “지난달 26일 국가식품클스터당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국회의원은 공공기관 직원에게 욕설을 할 수도 있다”고 발언해 익산지역 정가에 파문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조 의원은 “사무감사 질의 시 행정 및 언론매체 등에서 본인의 질의를 사실설·현실성·경제성을 주관적으로 판단하지 말고 객관적으로 봐주길 부탁 한 바가 있는 데 이점을 생각하지 않고 부적절한 발언을 보도한 것이 주관적인 언론보도가 되었다”고 포문을 열었다.

 

조 의원은 “단지 행정사무감사 시 짧은 질의시간내 에 질문과 답변을 하다보니 상호 간의 여유 있는 대화나 교류가 부족한 상태에서 성급히 순간적으로 조급한 마음에 말을 인용해서 질의하다 보니 막말이니 갑질이니 하는 말과 보도가 나가게 되었으며 이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정중히 밝혔다.

 

특히 조 의원은 “이 막말이 나온 이유는 다름 아닌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을 10억여원이상 예산으로 조성 운영하다가 2017년 12일 이후 시설물 방치에 지적 ▲투자 및 재원조달 계획(안)에서 지방비가 투자된 사실이 있음을 지적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 현황 중 기존 논1평당 약 7만5,000원/현재15만에서 20만원으로 지가 2배이상 상승에 대한 지적 ▲식품진흥원 창립10주년 기념식 때 투자기업 유치 등 성과에 대한 자회자찬한 이사장 발언에 대한 지적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조성사업비 및 투자비 예산 현황에서 보면 현재 가동 중인 41개 업체로 1개소당 126억원 지원한 꼴이며 기업유치의 중요성을 강조 ▲고용인력 1,000여명/농축산물납품 1억6,000여만원으로 일자리 창출 및 농축산물 납품 등의 장점이 없음을 지적 ▲2009년 MOU체결이후 252건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나 현재까지 102개사만 분양되어 시민들의 불만이 방배 ▲식품기업과 분양체결 후 22개업체에서 분양 취소했어도 별도의 위약금을 받지 않은 반면에 LH만 취소 시 계약금액의 10% 위약금 받고 있기에 위약금에 대한 규정도입을 요청 ▲식품진흥원 직원 정원89명/연봉5,500여만원이고 업무 및 실적 대비 과다하다는 지적 ▲식품진흥원에서 홍보비, 운영비, 인건비, 기술지원 비용 등 1208억여원 천문학적 예산사용에 대한 감사사료 제출을 요청했으나 자료가 부실해 행정사무감사의 어려움을 토로했고, 일부 자료를 확인한 결과 4인 식사 24만원 지출(1인당 5만5,000원)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사회 수당은 1회 회의수당 1인당 40만원이 될 정도로 방만한 운영에 대한 지적 등’의 10가지 문제점을 지적하다보니 시간은 촉박하고 질의시간은 한정돼 있고 성급한 마음에 순간적으로 막말을 인용했던 것이 이렇게 파문이 일지는 잘 몰랐다”며 “시민의 대표자로서 일을 하다보니 이러한 사건이 벌어진 것에 대해 재차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남석 익산시의원은 “국민혈세와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가 천문학적인 예산을 투입하고도 12여년정도 역사가 지나갔는데 100여개 이상 업체와 MOU체결되고 41개 기업이 유치된 것 뿐이 없을 정도이기에 시민의 대표로서 10가지 이상의 지적사항을 검토 후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기위해 순간적으로 언어가 순화되지 않은 용어를 사용하게 되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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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