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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집트 한국문화원, 각국 외교관 부인 초청 ‘아흘란 코리아’ 행사 진행

주이집트 한국문화원, 각국 외교관 부인 초청 ‘아흘란 코리아’ 행사 진행


[시사타임즈 = 우경현 기자] 주이집트 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은 지난 1월 23일 한국문화원에서 이집트 주재 각국 대사관의 무관 부인회를 초청하여 한국문화를 알리는 ‘아흘란 코리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 참가자들이 한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주이집트 한국문화원) (c)시사타임즈

 

아랍어 ‘아흘란 코리아’는 “어서오세요 한국”이라는 의미로써 주이집트 한국문화원이 주관하는 외부인 초청 문화행사의 브랜드 명이다.

 

이집트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대해 “이집트 국민을 넘어 한국문화 수요계층을 폭넓게 발굴하고자 하는 한국문화원의 구상과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그룹을 적극적인 한국문화 팬으로 연결시키려는 주이집트대사관 김재경 국방무관의 노력이 함께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등 각국 대사관의 무관 부인과 이소영 주이집트 대사부인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한국문화원의 주요 전시물 관람과 함께 한국의상 및 한국음식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한국문화를 입체적으로 즐기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복체험 시간에는 모든 참가자들이 한복을 입고 기념촬영하며 모두 한국문화에 심취하는 모습들을 보이기도 했다.

 

미국 해군무관 부인 Ann Light는 “TV에서만 보던 한국의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보니 너무 아름다웠고, 오늘처럼 한국문화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며 분위기를 전했다.

 

하이라이트인 한국음식 체험 시간에는 백승호 주이집트대사관저 쉐프의 진행하에 불고기와 간장닭갈비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주어진 시간 내내 분주함과 즐거움 속에 강좌가 진행됐다.

 

윤여철 주이집트대사는 참가자들에게 “한국음식은 건강에도 좋고 신선한 재로로 음식 본연의 맛을 내는 장점이 있으므로 오늘 배운 요리법을 활용해서 각 가정에서 자주 한국음식을 해드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요리강좌를 참관하는 윤여철 주이집트대사 (사진제공 = 주이집트 한국문화원) (c)시사타임즈

 

주이집트 한국문화원은 앞으로 이집트 한국기업에 근무하는 현지 직원, 한류 팬클럽 회원 등 다양한 계층을 초대하여 한국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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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