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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지구촌빈곤퇴치시민네트워크, 김성환 전 장관과의 정책대화 개최

지구촌빈곤퇴치시민네트워크, 김성환 전 장관과의 정책대화 개최

Post-2015 유엔고위급패널(UN-HLP) 보고서에 대한 다자간 정책 포럼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지구촌빈곤퇴치시민네트워크(GCAP Korea, 이하 지빈퇴)는 ‘Post-2015 한국시민사회 정책포럼 - UN-HLP 김성환 전(前) 외교장관과의 정책대화’를 오는 7월3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개발협력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국제개발협력 시민사회포럼(KoFID)와 협력하여 진행된다.

 

새천년개발목표(MDGs) 이후 향후 15년 간 국제사회의 개발의제 방향(이하, Post-2015) 설정을 위해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전 세계 저명인사그룹으로 구성된 27명의 유엔고위급패널(이하, UN-HLP)을 임명하여 지난 1년 동안 뉴욕, 런던, 몬로비아, 발리에서 총 5차례에 걸쳐 회의를 진행하여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작성된 ‘Post-2015 유엔고위급패널 보고서’가 5월31일 발표됐다.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를 바탕으로 올해 8월 반기문 사무총장이 ‘Post-2015 개발의제 관련 유엔사무총장 보고서’가 유엔총회에 제출될 예정이며, 2013년 9월부터 2015년 9월 유엔주관 정부 간 협상을 거쳐, Post-2015개발의제 채택을 위한 유엔정상회의가 2015년 9월에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 시민사회는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포럼, 워크샵, 실무자 교육 등 개최를 통해 Post-2015 의제 형성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자빈퇴는 “지난 5월 발간된 UN-HLP 보고서는 Post-2015 개발의제 형성과정에 상당 부분 기여할 것으로 여기진다”며 “UN 고위급패널 보고서에 대한 한국 시민사회의 입장을 Post-2015 특별고위급패널로 활동한 김성환 전(前) 외교장관에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월20일 ‘Post-2015 한국시민사회 다자간 정책포럼-김성환 장관과의 대화’를 개최하여 김성환 전 장관에게 전달된 ‘Post-2015 개발의제에 대한 한국 시민사회의 입장문’이 어떠한 방식으로 ‘UN-HLP 보고서’에 반영되었는지 의견을 청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부, UNDP(유엔개발계획)를 포함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활발한 의견 교류의 장을 통해 Post-2015 의제의 대중 인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한편 지빈퇴는 2005년 출범하여 우리사회에 지구촌 빈곤 감소를 위한 UN 새천년개발목표(MDGs)의 중요성을 알리고 절대빈곤 퇴치와 불평등 감소를 위한 정책 참여와 이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캠페인,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실련,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한국YMCA전국연맹 등 26개 단체가 연대하여 이루어진 시민사회단체 연대체이다.

 

이종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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