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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책을 읽읍시다 (1599)] 더 픽서 The Fixer SEASON 2

[책을 읽읍시다 (1599)] 더 픽서 The Fixer SEASON 2

부정한 방법을 쓰기도 하는 해결사들   

정세현 저 | 책너머 | 280| 15,000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더 픽서The Fixer SEASON 2는 선과 악을 구분하기 힘든 거대 세력들의 충돌, 개인의 권력과 욕망이 빚어낸 스캔들의 소용돌이 속에서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더 픽서의 활약상을 그려내고 있다. 행간 곳곳에서 느껴지는 속도감과 재기 발랄하게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은 흡사 미드를 보는 것처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렇게 책은 지금껏 우리 사회를 들끓게 했던 사건들을 모티브로 스캔들을 재구성하고 이를 하나하나 풀어 가면서 독자 스스로 진실에 눈을 뜨게 한다.

 

이 책의 재미는 스토리 자체만이 아니라 등장인물에서도 찾을 수 있다. 냉정한 판단력으로 늘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차가운 도시남자' 차민혁 대표, 늘 대충대충 제멋대로 일처리를 하지만 한 번 물면 놓지 않는 사냥개 김윤식, 도도함과 까칠함으로 무장했지만 세상의 모든 정보를 자기 손에서 쥐락펴락 하는 유인영, 단순한 해커가 아닌 사이언스 초천재 김승주, 유려한 외모와 말솜씨로 여자의 마음을 사는 것만으로도 사건을 해결해 내는 강우주, 그리고 정의감으로 똘똘 뭉쳤기에 더 픽서와는 어울리지 않지만 조금씩 더 픽서에 동화돼 가는 주인공 이승원까지. 더 픽서의 구성원들은 그 누구 하나 빠지지 않을 만큼 각자 독특한 매력을 내뿜는다.

 

연일 벌어지는 스캔들의 향연. 이따금 대한민국은 스캔들 공화국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곤 한다. 하지만 과연 눈앞에 벌어지는 일들이 전부일까? 오히려 그 자극적인 스캔들에 묻혀 진실은 수면 아래로 점점 가라앉고 있는 것은 아닐까? 가면을 뒤집어쓰고 진실인 것처럼 행세를 하는 거짓의 실체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더 픽서The Fixer SEASON 2의 첫 페이지를 펼쳐보기 바란다.

 

 

작가 정세현 소개

 

작가, 강연가, 교수, 크리에이터, 컨설턴트. 소설에서부터 경영, 정치, 사회문제까지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글 쓰고, 강의하고, 자문해주고, 영상을 만들고 있다. 연세대학교와 영국 Nottingham Trent Univ.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현재는 티볼리컴퍼니 대표, 인하대학교 대학원 겸임교수, 한우리열린교육 감사, 지놈앤컴퍼니 감사 명함을 가지고 있으며 예전에는 삼일회계법인, 한국IBM의 명함도 보유했었다. 2017,더 픽서The Fixe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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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