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책을 읽읍시다 (2114)] 호러 미스터리 컬렉션

[책을 읽읍시다 (2114)] 호러 미스터리 컬렉션

홍정기 저 | 북오션 | 272 | 16,000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인간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호러 미스터리 단편집. 호러, 미스터리 그리고 그 둘을 섞은 호러 미스터리까지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 악몽 같은 이야기 8편을 선별했다.

 

헌책방에서 훔친 책으로 인해 발생한 불가사의한 일들, 슬럼프에 빠진 추리 작가에게 다가온 은밀하고도 기묘한 제안 등 공포, 호러만으로 그치지 않고 추리적 요소를 가미하여 호러 미스터리의 반전을 꾀한 호러 미스터리 컬렉션은 독자들에게 서늘한 여름을 선물해 줄 것이다.

 

쓰쿠모가미

절판본 컬렉터 은기는 우연히 헌책방에서 자신의 컬렉션을 채울 마지막 책을 발견한다. 하지만 판매를 거부한 책방 주인 몰래 책을 훔치게 되고, 그 뒤부터 집 안에 불가사의한 일들이 생긴다.

 

Low Spirit

단 하나의 캡슐 섭취로 극상의 쾌락을 선사하는 신종 마약이 암암리에 퍼진다. 이윽고 마약의 대유행으로 사회는 혼란에 빠지게 된다.

 

슬럼프

데뷔작 하나로 인기작가 반열에 오른 현수. 그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 작가로 활동한다. 하지만 모두의 기대를 받던 차기작이 실패하고 좌절감에 두문불출하게 된다. 그런 현수에게 기묘한 제안이 들어오는데

 

조난

아내의 학대로 상처를 받은 아들. 이혼 후 아들과 함께 높은 산에 오른 나는 불의의 사고로 아들과 함께 추락하고 만다. 가까스로 정신이 든 나는 머리에 상처를 입고 혼수상태에 빠진 아들을 발견한다.

 

미안해

아빠의 교통사고가 나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엄마. 엄마의 학대는 받을 만큼 받았다. 오늘, 나는 엄마를 죽이기로 했다.

 

크리스마스의 유령

불의의 화재로 아내와 아들을 잃은 가장은 죽지 못한 채 정처 없이 떠돌아다닌다. 크리스마스 이브. 우연히 식당 유리창 너머로 행복에 젖은 가족을 목격한 가장은 그들의 행복한 모습에 분노하게 되는데...

 

떠도는 아이

어렵게 성공한 임신. 하지만 어이없는 사고로 배 속의 아기는 죽고, 남편과 아내는 허울뿐인 부부생활을 이어간다. 그런 부부의 집에 도둑이 들어 집안을 조사하던 경찰은 이해할 수 없는 말을 건넨다. 부부의 집에 아이의 손자국이 찍혀 있다는 것.

 

번식

원나잇 후 몸에서 벌어지는 알 수 없는 공포스럽고 괴이한 이상 현상. 그 비밀은?

 

 

작가 홍정기 소개

 

네이버 블로그에서 엽기부족이란 닉네임으로 장르 소설을 리뷰하고 있는 리뷰어이자 소설가. 추리와 SF, 공포 장르를 선호하며 장르 소설이 줄 수 있는 재미를 쫓는 장르소설 탐독가. 2020 [계간 미스터리] , 여름호에서 백색살의로 신인상을 수상했다. 2021 [계간 미스터리] 봄호에 코난을 찾아라를 발표했고, 2021 15회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후보작으로 선정되었다. 2021 [계간 미스터리] 가을호에 무속인 살인사건를 발표했다.

 

 

<맑은 사회와 밝은 미래를 창조하는 시사타임즈>

<저작권자(c)시사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시사타임즈 홈페이지 = www.timesisa.com>

 



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