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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책을 읽읍시다 (557)] 용이 산다 2

 


용이 산다. 2

저자
초(정솔) 지음
출판사
북폴리오 | 2014-09-02 출간
카테고리
만화
책소개
옆집에 초현실적인 존재, 용이 살고 있다면…한국에서는 흔히 용을...
가격비교

[책을 읽읍시다 (557)] 용이 산다 2

초(정솔) 저 | 북폴리오 | 360쪽값 | 13,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한국에서는 흔히 용을 풍운의 조화를 다스리는 수신으로 여겼다. 그래서 용은 일찍부터 국가의 수호신이자 왕실의 조상신으로 농경을 보호하는 비의 신이자 풍파를 주재하는 바다의 신으로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숭배되었다. 그러나 세상 모든 것이 우리가 믿었던 것, 생각했던 것과 일치할 수 없다! 신성한 용이 사실은 인간 세상을 동경하며 속세와 문명에 찌들어 살아가는 하찮은 존재라면, 어떻게 될까?

 

『내 어린고양이와 늙은개』의 초 작가의 신작 『용이 산다』 2권이 출간됐다. 『용이 산다』는 용이라는 초현실적인 존재가 인간 세계에서 살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코믹하게 그린 일상과 비일상이 넘나드는 개그 판타지로 네이버 웹툰에 연재 되자마자 순식간에 조회건수 1, 2위를 다투는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거의 모든 게임과 만화책을 섭렵했고 스스로를 오타쿠라고 부르는데 주저함이 없는 작가의 오타쿠 깊이가 느껴지는 패러디와 적재적소에 등장하는 개그가 용이란 정체를 숨기고 판타지 소설 작가로 근근이 생활을 이어나가는 게임 폐인 용과 이제 막 독립해서 자취를 시작한 사회 초년생 최우혁의 좌충우돌 황당한 에피소드로 펼쳐지며 끊이지 않는 웃음을 자아낸다.

 

‘쾌적한 오타쿠 라이프’를 위해 스리랑카에서 한국까지 날아온 김용, 김옥분, 이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용 남매와 쿨한 척 하지만 정 많고 마음 약한 최우혁의 일상으로 들어가 보자.

 

2권에서는 김옥분의 소심한 썸남 이영수와 귀여운 조카 마리까지 책장을 넘기면 웃음 짓게 하는 개성 넘치고 매력적인 새로운 등장인물이 가득하다. 1권 보다 더욱 두꺼워진 페이지와 초 작가의 유머가 담긴 보너스 4컷 만화가 독자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작가 초(정솔) 소개

 

네이버에서 웹툰 「내 어린고양이와 늙은개」를 1년 10개월간 연재했고 총 3권으로 출간된 단행본 출간했다.

 

일찍부터 창작노트를 만들어 스토리를 발굴하고 콘티를 짰다. 지금도 고향집에는 키 높이만큼 쌓인 콘티북과 습작노트가 남아 있다고. 고등학교 때부터 '1인 출판'한 작품이 30권, 천권 넘게 팔린 자가출판 만화 시리즈도 2개나 된다.

 

현재 네이버에서 토요일 웹툰 「용이 산다」를 연재 중이며 고양이 순대, 루마 그리고 흰둥이와 함께 살고 있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jjongsol

 

박속심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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