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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책을 읽읍시다 (623)] 꿈이 없어도 괜찮아, 중요한건 바로 너야

 


꿈이 없어도 괜찮아, 중요한건 바로 너야

저자
이대영 지음
출판사
푸른영토 | 2014-12-25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대한민국 아버지의 이름으로 2030 청춘들에게 바치는 아프면서 ...
가격비교

[책을 읽읍시다 (623)] 꿈이 없어도 괜찮아, 중요한건 바로 너야

 

이대영 저 | 푸른영토 | 304쪽 | 14,8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이 책은 이 시대의 청춘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되고 준비되어졌다. 그렇다고 단순히 응원만 하는 것은 아니다, 살아온 과정을 이야기하고, 헤쳐 나갔던 일들을 같이 나눈다. 인생은 사는 것이 아니라, 찾아가는 과정의 연속된 이야기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이 시대 대한민국의 청춘들이 획일화되고 도식화된 메뉴얼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을 피력하고 있다.

 

미국 코넬대학교 명예교수인 켄 블랜차드Ken Blanchard 교수가 쓴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책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칭찬에 인색하고 성공에만 취해 있던 한국사회에 칭찬이 어떤 것인가를 알게 해 주었고,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 칭찬의 모습은 점점 퇴색되기 시작했다. 세상은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꿈과 성공과 실력에 다시 빠져들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다시 신기루 같은 성공신화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점점 ‘자기’를 잃어가고 있었다. 성공의 대열에 끼기 위해서는 자기는 없어야 했다.

 

이 시대의 많은 청춘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내게도 사랑하는 두 청춘이 있다. 그리고 그들 청춘에게는 또 많은 청춘들이 친구라는 이름으로 함께하고 있다. 그들끼리 나누는 이야기를 들을 기회가 많다. 대학에 입학하면서 청춘들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그들은 우리가 즐겨 불렀던 ‘스무 살 시절의 낭만을 찾던’ 모습이 아니라, 직업을 찾고 스펙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 등록금 때문에 고민을 하고, 편의점 아르바이트나 주유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소중한 청춘의 시간을 흘려보내고 있었다.

 

저자는 그런 그들의 모습을 그냥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저자가 세계의 최고 갑부였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지만 그것은 꿈에 불과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아픈 가슴을 안고 돌아서야만 했다. 그게 저자가 청춘에게 하는 일이었다.

 

‘나만 그런가?’하고 불안해하는 청춘들에게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 어떻게 보면 지극히 평범한 삶일지도 모르지만 ‘나도 그렇게 살았단다’라고 말해 주고 싶었다. 성공하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좋은 직장에 들어가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좋은 대학에 들어가라고도 말하고 싶지 않다. 다만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은 이것이다. “중요한 건 너를 잃지 않는 거야.”

 

작가 이대영 소개

 

어릴 적 한국전쟁으로 생긴 산동네 판자촌, ‘웃천막’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나는 꿈이 없었다’고 말하는 그는 상고를 졸업하고 삼성전자에 입사하였다.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신바람경연연수단 1기’로 선발되어 일본 연수도 하며 회사원 시절을 보냈다. 장래가 보장된 직장을 버리고 어느 날 신학을 하겠다고 회사를 퇴직하고 목사가 되었다.

 

가난을 겪었던 경험이 생각이 나서 동네 아이들을 위해 ‘유소년축구교실’을 열어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성격으로 육군 보병 제7사단 상승연대카페에 가입해서 전 軍 카페에서 1등을 하는데 기여했다. 군 장병들을 돕기 위해 모금활동에 나섰고, 책과 위문금과 위문품을 모으며 청년 돕기에 발 벗고 나섰다.

 

〈파이팅경영연구소〉를 설립하고 ‘대한민국 대표 응원 리더’라는 타이틀을 내 걸고 대한민국에서 응원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강연과 저술을 병행하고 있다. 청년들을 볼 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말하는 그는 그들이 가진 꿈을 응원하기 위해 파이팅을 외친다. 저서로서는 9월에 아내들을 위한 책이 출간 진행 중이며, 청춘에 대한 메시지를 집필 중이다.

 

박속심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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