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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캠페인:책을 읽읍시다]

[책을 읽읍시다 (692)] 생명의 설계도를 따르라

 

어느 노의사의 외침, 생명의 설계도를 따르라

저자
김영준 지음
출판사
노란숲 | 2015-04-16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성경은 역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이다. 6500개 언어 중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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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읍시다 (692)] 생명의 설계도를 따르라  

김영준 저 | 도서출판 노란숲 | 12,000원

 

 

 

[시사타임즈 = 박속심 기자] 성경은 역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이다. 6500개 언어 중 2800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선택적 가치인 하나님 사랑 외에도 이웃사랑과 자기사랑의 보편적 가치를 담고 있기에 신앙의 유무를 불문하고 읽어볼 가치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어느 노의사의 외침, 생명의 설계도를 따르라”는 이런 성경의 관점에 기독의사로서 신앙과 유전자의 관계와 전인치유의 관점을 연결한 책이다. 이 책에는 이웃과 민족을 사랑한 한 老 의사의 신앙과 사랑이 녹아있다.

 

저자인 김영준은 1997년에 말기암 환자였던 그의 아내가 오직 신앙과 사랑만으로 치유되는 사건을 체험한 뒤로 많은 암환자들에게 전인적인 치유의 힘을 알리는데 헌신해왔다.

 

그는 자신의 체험이 바탕이 된 책 “사랑 받는 세포는 암을 이긴다”(1995년) 이래 여러 권의 전인치유 관련 서적을 저술해 왔는데, 이 책 “생명의 설계도에 따르라”도 성경의 신앙에 기초하여 현대 유전인자의 발전된 새로운 지식과 몇 해 전 본인의 후두암을 치유한 배경을 바탕으로 저술한 전인치유의 원리와 적용방식을 기술한 책이다.

 

이 책에는 제목 그대로 하나님이 만드신 ‘생명의 설계도를 따르라’는 저자의 외침이 들어 있다.

 

저자는 크리스천 의사의 관점에서 현대과학의 발전으로 발견된 유전자를 생명의 복으로 해석하면서 예수님의 복음 선포와 양육 및 치유의 사역이 살아있어야 할 교회 내에서 유독 치유사역이 경시 당하고 있는 현실을 개탄하며 한국교회가 교회 내에서 치유사역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변한다. 창세기의 생육하고 번성하고 다스리는 복과 함께 우리 죄를 보혈로 구속하신 예수님의 사랑의 은혜가 바탕으로 깔려 있는 이 책은 우리의 유전자가 정상적으로 발현하는데 신앙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 우리가 창조주 안에서 마음을 비우고 유전자에 입력된 생명의 설계도에 따라 살아갈수록 건강과 질병으로부터 회복을 향해 나아가게 된다는 점을 일깨워준다.

 

동시에 성경에서 말하는 자연 친화, 식습관, 노동과 수면 등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붙이고 살아야 함을 아울러 강조한다. 또한 의학자로서 암 치료에 있어서 현대의학이 갖는 진단능력의 장점과 한계,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믿음에 근거한 영혼과 육체, 인간관계와 환경을 함께 치유하는 전인치유의 관점을 제시한다.

 

이 책의 부록 또한 매우 값지다. 저자가 오랫동안 헌신해온 전인치유 운동을 성공적으로 구현하는 ‘사랑의 마을’의 안도현 목사와 ‘복내전인치유선교센터’의 이박행 목사가 성경적인 전인치유 사역과 구체적인 치유방식 및 사례 등을 소상히 기술하고 있어 성경적 건강생활을 원하는 기독인들, 특히 암 투병 중인 환우와 가족들을 위해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암환자를 진료하는 의료인들과 암을 연구하는 의학자들에게 통찰의 기회를 주기 때문이다.

 

 

저자 김영준 소개

 

지은이 김영준은 1926년 함경남도 출신으로 의사고시에 합격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인디애나의과대학과 하버드의과대학 성인병 전문의(CME)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미국 재향군인병원(Geriatric Evaluation and Management Clinic)의 의료책임자로 일했다.

 

60년대에 말기 암에 걸린 아내를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으나 이미 의학적인 치료가 불가능한 상태였던 그의 아내가 가족들의 지극한 사랑과 기도의 힘만으로 완치되는 기적을 체험하면서 현대의학의 한계와 신앙의 힘을 깨닫게 되었다. 이후 하버드대에서 첨단생명공학을 연구하게 되면서 다시 한 번 ‘사랑 받는 세포가 암을 이긴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은퇴 후 고국에 돌아와 몸과 영혼을 아우르는 ‘전인치유’ 운동에 헌신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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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속심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