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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경제

초미세먼지 PM2.5 잡는 친환경 환기시스템 ‘인기’

초미세먼지 PM2.5 잡는 친환경 환기시스템 ‘인기’


[시사타임즈 = 이미선 기자] 중국발 스모그가 연일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지름 2.5㎛ 이하인 초미세먼지(PM2.5)를 걸러낼 수 있는 국산 친환경 환기시스템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환기벤처 셀파씨엔씨(대표 김희식, www.sherpacnc.com)는 PM2.5 초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있는 환기시스템 ‘에어클R’이 사상 최악의 중국발 미세먼지를 잡는 대안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 건설사와 정부기관, 학교, 대형시설물 관리업체로부터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발 스모그가 연일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지름 2.5㎛ 이하인 초미세먼지(PM2.5)를 걸러낼 수 있는 국산 친환경 환기시스템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은 중국발 스모그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과천 중심상가 지역. (사진 제공= 셀파씨엔씨) ⒞시사타임즈

 

 

 

 

셀파씨엔씨 에어클R은 황사나 스모그보다 휠씬 작은 2㎛ 크기의 초미세먼지도 완벽하게 포집할 수 있는 획기적인 에너지절감 환기시스템으로, 현재 상용화된 환기시스템중 최정상급 포집능력을 갖추고 있다.

 

에어클R은 지난달 중국내 중견그룹사인 A사 등 3~4개 업체가 경쟁적으로 스모그로 인한 실내공기 정화와 미세먼지 원천 차단을 위한 환기시스템으로 선정, 긴급 수출해 달라는 요청을 받아 화제가 됐던 제품이다.

 

셀파씨엔씨는 에너지절감 녹색건축물 컨설팅팀을 이달부터 초미세먼지 상담센터로 확대 개편해 매일 30~50건씩 쇄도하는 고객 문의에 대응하고 있으나,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제품제안 요청과 시연요구가 계속 늘고 있어 전문인력 추가로 채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한반도를 공포에 몰아넣고 있은 스모그 입자는 PM10인 황사보다 휠씬 작은 PM2.5 크기의 초미세먼지로, 황사와는 달리 보일러나 자동차, 발전시설 등에서 나온 유독 물질·중금속 등이 대기중 광화학 반응을 통해 만들어진다. 입자 크기가 워낙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사람의 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혈액을 타고 심장과 뇌에까지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

 

이 때문에 미국, 중국 등 주요국들은 환기시스템 국제규격을 초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있는 PM2.5로 규정하고 있다. 셀파는 지난해 10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을 통해 에어클R 시리즈에 내장된 먼지에어시스템에 대해 국제규격인 PM2.5보다 휠씬 작은 극미세먼지도 걸러낼 수 있는 PM2.0 포집능력을 공인받은 상태다.

 

환기업계에 따르면 현행 한국 기준은 황사를 걸러내기 위한 PM10 수준으로, 대부분의 국내 판형 환기시스템 제조사들은 PM10 기준에 맞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셀파는 지난 2011년 에어클R 개발에 착수하면서 중국과 중동지역 프리미엄 주택 및 대형건물 시장을 겨냥, 미국·유럽·중국 수준인 PM2.5보다 휠씬 높은 PM2.0을 포집기준으로 제품을 개발해 왔다.

 

셀파씨엔씨는 지난달부터 3일에 한번꼴로 중국발 스모그가 한반도를 공습하고 있고, 초미세먼지가 선진국 기준인 35㎍/㎥를 넘는 날이 연간 30일을 넘어서는 등 국민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어 고효율 절전형 PM2.0 환기시스템을 기본 도입하는 건물과 주택이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파CNC는 지난 2006년 설립된 환경기술 전문기업으로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10여종의 친환경 제품을 앞세워 국내 환기시스템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공기정화기 등의 환경기술 제품을 생산중이다. 벤처, 이노비즈 인증을 받았고, 현재 10여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등 친환경기술 분야의 강소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문의 : 02)568-3632

 

이미선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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