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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총선 D-13…2040세대의 투표참여가 국회를 바꾼다

KYC 한국청년연합, 20대 Vote Party·3040 우리동네 커피파티 개최


                     2012 청춘들의 THE 발랄한 VOTE PARTY 4월4일 저녁7시 장소:성미산마을극장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김지훈 기자]  3월29일 제19대 총선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여야의 승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과연 투표율이 얼마나 오를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10.26 지방선거에서 2040세대의 투표참여 열기가 분위기를 주도하면서 이번 총선에서도 젊은 층의 표심잡기가 최대의 승부처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이를 방증하듯 MBC 김재철 사장은 개표방송이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면 야권이 유리하다는 해석 하에 오후 6시부터 개표방송을 시작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알려졌다. 이번 선거에서 젊은 2040세대의 투표율이 얼마나 중요한지 반증하는 사건이 아닐 수 없다.

 

한편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19대 총선 투표참여 의향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자 중 ‘반드시 투표 하겠다’는 답한 비율은 56.9%에 달했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적극 투표의향층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20대 이하는 36.1%, 30대는 47.1%, 40대는 56.3%, 50대 이상은 72.1%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는 “18대 총선 당시 같은 조사 결과에 비하면 적극 투표의향층이 5%p(포인트) 높아진 수치”라고 설명했다.

 

20대 이하와 30대에서도 각각 10.0%p, 12.7%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8대 총선투표율의 46.1%, 지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48.6% 보다 월등히 상승한 수치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보여준 젊은 세대의 참여열기로 그동안 각 당이 청년후보 공천, 등록금, 일자리, 주거 등 많은 공약을 쏟아내고 있지만, 진정성을 의심 할 수밖에 없다.

 

‘서울시립대 반값등록금’이 현실화 된 것은 젊은 세대의 참여를 통해 만들어진 결과라는 것을 기억하고 있는 젊은 세대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KYC(한국청년연합)은 2040세대가 투표율 60%넘어 사상 초유의 투표율을 이번 19대 총선에서 기록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준비 중이다.

 

‘2012청춘들의 The 발칙한 Vote Party’에서는 20대들이 직접 만든 정책을 발표하는 정책PT쇼가 진행되고, 20대의 현실을 담은 연극과 인디밴드의 ‘사이’의 노래공연이 함께 열린다. 참가신청은 http://20party.tistory.com/92

 

‘4.11총선 모이자! 동네로! 커피파티에서 놀자’는 퇴근 후 직장인들이 자신들의 동네에 모여 후보명함 품평회, 후보선택기준, 내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다양한 주제로 수다 모임을 개최한다. 또한 4월9일 연합커피파티로 정연주 전 KBS 사장님과 함께 ‘우리가 선택하는 다른 미래’라는 주제로 토크파티를 연다.

 

4·11일 국회의원 선거일에는 ‘서울의 깊다’ 저자 역사학자 전우용 교수와 함께 경복궁 인근 서촌 및 인왕산 답사를 한다. 답사 참가자는 반드시 투표확인증을 지참해야 한다. 참가신청은 http://seoulkyc.or.kr/blog/admin/2999

 

김지훈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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