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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치사율 90% 두창을 막아라…경기도, 생물테러 대응 훈련

치사율 90% 두창을 막아라…경기도, 생물테러 대응 훈련
 
생물테러 가정한 유관기관 현장 모의훈련 실시

기관별 역할 점검·공조체계 구축, 감염병 안전체계 강화

 


[시사타임즈 = 한민우 기자] 경기도는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시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생물 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경기도 생물테러 대응훈련 현장사진(사진제공=경기도). ⒞시사타임즈

 

훈련에는 ▲생물테러 초동대응기관인 보건소(수원시 영통구보건소, 장안구보건소) ▲소방서(경기도 특수대응단, 수원소방서) ▲경찰(수원중부경찰서) ▲군(51사단화생방지원대, 수원대대, 국군수도의무사령부) ▲의료기관(국군수도병원, 경기도의료원수원병원) 소속 대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또 전국 감염병 관계자 200여명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치사율이 90%에 달하는 두창바이러스 테러 상황을 가정해 ▲경찰, 소방, 보건 출동 ▲현장 대피 및 후속 조치 ▲ 생물테러감염병 여부 검사 ▲ 노출자 제독 및 환경 제독 등 기관별 초동조치 과정 등이 진행됐다.

 

신낭현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난 상황은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반복 훈련이 필요하다”면서 “신종감염병과 생물테러감염병 등 다양한 생물테러 상황 훈련을 개발해 관련 기관별 감염병 대응체계를 견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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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우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