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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코카-콜라-환경재단, 어린이 그린리더십 1차 참가자 모집

코카-콜라-환경재단, 어린이 그린리더십 1차 참가자 모집

초등학생 40명 오는 19일까지 모집

 

 

[시사타임즈 = 이미경 기자] 한국 코카-콜라가 환경재단은 ‘2019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1차 과정에 참가할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명을 이달 19일까지 모집한다.

 

▲2018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 진행 모습(사진제공= 한국 코카-콜라). ⒞시사타임즈

 

올해 진행되는 ‘2019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위한 습지라는 슬로건에 맞춰, 람사르 협약에 등록된 습지는 물론, 도시와 상생하며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습지 등 주제가 있는 다양한 전국의 습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연중 총 4차에 걸쳐 진행된다. 전체 참가자 중 현장 참여도를 바탕으로한 현장 평가, 각 차수별로 부여 받은 주제에 대한 영상 미션 수행 등을 심사해 총 8명을 우수 그린리더로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우수 그린리더 시상식에서 환경재단상 수상과 해외 환경연수 특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2019년의 첫 번째 과정은 427일 인천 영종도갯벌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인천공항 전망대에서 영종도 매립의 역사와 환경 문제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으로 시작해, 영종도 덕교리 갯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영종도는 인천국제공항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 영종도, 용유도, 삼목도, 신불도 사이를 간척함에 따라 현재의 모습을 가지게 됐다. 간척 작업에 따라 영종도와 용유도 사이에 있던 갯벌 1,400만평이 사라졌다.

 

영종도 갯벌은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위해 매립이 예정되어 있다. 준설토투기장 및 관광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끊임 없이 매립이 추진되어 왔다. 또한 불법어구로 인해 멸종위기 조류의 먹이가 줄어들고 갯벌의 정화 작용도 약해지는 등 많은 환경문제를 안고 있다.

 

 1차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다양한 멸종위기 생물과 철새의 주요 번식지인 영종도 갯벌에서 철새 탐조, 갯벌생물 관찰, 해양 정화작업 등을 통해 갯벌 매립의 위험성과 갯벌 보전의 가치를 몸소 체험할 예정이다.

 

‘2019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전액 무료다.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교육 자료집, 단체 티셔츠, 에코백, 탐사완수 뱃지, 간식 등이 제공된다.

 

1차 과정 참가 접수는 오는 419일까지 환경재단 홈페이지(www.greenfund.org) 및 어린이환경센터 블로그(www.ecochild.kr)에서 가능하다.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신청 문의는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02-2011-4345)에서 할 수 있다.

 

한국 코카-콜라 홍보부의 박형재 상무는 한국 코카-콜라는 지속가능경영이라는 철학 아래 어린이 그린리더십프로그램은 물론 코카-콜라사의 음료 생산에 사용한 물의 양과 동일한 양의 물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물환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수자원과 습지 보호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미래의 주인공으로 환경을 이끌어나갈 어린이들이 이번 ‘2019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을 통해 전국 대표 습지를 탐사하며 습지의 소중함과 이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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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