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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 현직 대통령, 국가를 위한 기도회에서 …“오 우리 하나님 당신의 손에 콩고를 바칩니다”

콩고민주공화국 현직 대통령, 국가를 위한 기도회에서 …“오 우리 하나님 당신의 손에 콩고를 바칩니다”

┃나는 나의 죄와 내 백성의 죄를 고백합니다. 그리고 내 나라 땅에서 다른 나라 사람들이 범한 죄도 고백합니다.

┃오늘 나는 대통령의 권위로서 모든 잘못에 책임을 지고 약한 자에 대한 권력 남용에 대해 용서해 주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많은 부유함을 주셨는데 우리가 청지기로서 잘못 관리하였음을 용서해주십시오.

┃나는 최고 권위자인 하나님께 콩고를 드리고 복종시킵니다

┃이 땅의 보좌에 앉아서 절대적인 주인으로 군림하십시오.

┃콩고 왕이 되어 당신에게 빚진 자의 자리를 차지하십시오.

┃콩고는 축복받은 나라이고 예수 이름으로 번성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콩고에서 새로운 날이 오고 있다는 은혜의 해를 선포합니다

 

 

[시사타임즈 = 엄무환 국장] 콩고민주공화국(이하 콩고) 역사 이래 처음으로 개최된 ‘국가를 위한 기도회’에서 현직 대통령이 하나님께 드린 “콩고를 하나님께 바친다”는 내용의 기도가 콩고 기독교인은 물론 소식을 접한 전 세계 기독교인들의 가슴에 큰 감동의 물결을 자아내고 있다.

 

▲기도문을 읽는 콩고민주공화국 파치 대통령-콩고민주공화국 국립 TV 화면 영상 캡처 (c)시사타임즈

 

지난 6월 23일 콩고민주공화국(이하 콩고) 수도인 킨샤사의 축구 경기장에서 콩고 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한 ‘국가를 위한 기도회’에서 패릭스 안톼느 치새개디 치렁버(FELIX ANTOINE TSHISEKEDI TSHILOMBO, 이하 패릭스 치세개디) 대통령이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15.이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라는 구약성경 역대하 7장 14절의 말씀을 먼저 인용한 후 “나는 나의 죄를 고백하고, 내 백성의 죄를 고백합니다. 그리고 내 나라의 땅에서 다른 나라 사람들이 범한 죄도 고백합니다.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자리를 내어주었고, 그들을 하나님처럼 숭배한 것을 용서해주십시오. 우리 민족의 모두가 그들을 숭배했던 것을 용서해주십시오. 과거와 현재 지도자들이 고의적으로 또는 단순한 실수로 우리나라에 쏟아 부은 무고한 피에 대하여 용서해 주십시오. 오늘 나는 대통령의 권위로서 모든 잘못에 책임을 지고 약한 자에 대한 권력 남용에 대해 용서해 주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많은 부유함을 주셨는데 우리가 청지기로서 잘못 관리하였음을 용서해주십시오. 내가 고백하고 또 잊어버리고 고백하지 못한 죄 까지도 용서해주십시오”라는 회개의 기도와 “그리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나라를 치료해 주십시오!”라는 간구의 기도를 드리자 참석했던 기독교인들이 열화와 같은 함성으로 화답했다.

 

이어 패릭스 치세개디 대통령은 “영원하신 우리 하나님, 내 백성과 나는 하나님이 우리나라에 은혜를 주신 선하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하나님께서 저를 믿고 이 은혜의 때에 저에게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하게 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아름다운 나라를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땅 위에와 땅 아래 모든 부요함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또 우리에게 잠재력을 주시고 많은 자원도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라고 감사의 기도를 드린 후 참석한 콩고 기독교인들에게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하신 모든 것들, 내가 말한 것과 말하지 못한 것들로 우리 다 같이 주님께 감사합시다”라고 말하자 참석한 기독교인들이 일제히 “감사합니다”라는 큰 소리로 호응했다.

 

그리고 난 후 패릭스 치세개디 대통령이 “콩고의 모든 사람들의 이름으로, 이 자리의 와 있는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과 나라 전체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 나 콩고민주공화국대통령 패릭스 안톼느 치세개디 치렁버는 오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오늘날 하나님의 손에 콩고를 바칩니다. 나는 최고 권위자인 하나님께 콩고를 드리고 복종시킵니다. 이 땅의 보좌에 앉아서 절대적인 주인으로 다스려주십시오! 콩고 왕이 되어 왕의 자리에 앉으십시오!”라고 기도하자 또다시 축구경기장에 뜨거운 함성이 울렸다.

 

▲콩고민주공화국 기독교인들의 국가를 위한 기도회 광경-콩고민주공화국 국립 TV 화면 영상 캡처 (c)시사타임즈

 

잠시 호흡을 고른 패릭스 치세개디 대통령은 “‘모든 권세는 하나님에게서 옵니다.’ 이 말씀을 따른 영적 권위자로서 하나님의 자녀된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나는 이 나라에서 발표된 모든 부정적인 말을 취소합니다. 나는 그 출처에 관계없이 모든 저주를 취소합니다. 그리고 ‘어둠이 결코 다스릴 수 없다’고. 나는 선언한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나는 국가에 새로운 법령을 만든다”는 내용의 기도문을 읽어나가자 참석자들이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며 온 몸으로 호응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계속해서 패릭스 치세개디 대통령은 “콩고는 축복 받은 나라이고 예수 이름으로 번성 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나는 이 나라가 발전하고 결코 후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전한다!”고 언급한 후 “나는 콩고를 하나님의 손에 넘겨드립니다”라는 말을 링갈라 어와 스와힐리 어, 치루바 어, 키공거 어 이렇게 4개 콩고 언어로 고백했다.

 

그리고 “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콩고에서 새로운 날이 오고 있다는 은혜의 해를 선포합니다! 아멘”으로 기도를 마무리했다.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 기도문 (c)시사타임즈

 

콩고민주공화국 전역에 TV로도 방송된 ‘국가를 위한 기도회’에서 패릭스 치세개디 대통령이 드린 기도문의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Eternel Dieu notre Tout puissant, ta parole déclare que «¹⁴ si mon peuple sur qui est invoqué mon nom s’humilie, prie, et cherche ma face, et s’il se détourne de ses mauvaises voies, -je l’exaucerai des cieux, je lui pardonnerai son péché, et je guérirai son pays. ¹⁵ Mes yeux seront ouverts désormais, et mes oreilles seront attentives à la prière faite en ce lieu.»

영원하고 전능하신 우리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은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 "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15 이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역대하 7:14~15)

 

Je confesse mes péchés, ceux de mon peuple, et même ceux commis par les autres sur le sol de mon pays.

나는 나의 죄를 고백하고, 내 백성의 죄를 고백합니다. 그리고 내 나라의 땅에서 다른 나라 사람들이 범한 죄도 고백한다.

 

Pardonne-nous d’avoir donné ta place aux hommes, en les adorant comme de Dieu ; pardonne-nous pour le culte de la personnalité, ancré dans toutes les couches de notre nation.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자리를 내어주었고, 그들을 하나님처럼 숭배한 것을 용서해주십시오. 우리 민족의 모두가 그들을 숭배했던 것을 용서해주십시오.

 

Au nom de toutes les autorités anciennes comme présentes, je te demande pardon pour le sang des innocents qui a été versé dans notre pays intentionnellement ou par des simples erreurs.

과거와 현재 지도자들이 고의적으로 또는 단순한 실수로 우리나라에 쏟아 부은 무고한 피에 대하여 용서해 주십시오.

 

En tant qu’autorité moi-même aujourd’hui, j’endosse la responsabilité de toutes nos fautes et te demande pardon pour tout abus du pouvoir contre les faibles, pardonne nous aussi pour n’avoir pas été des bons gérants des richesses que tu nous as donné.

오늘 나는 대통령의 권위로서 모든 잘못에 책임을 지고 약한 자에 대한 권력 남용에 대해 용서해 주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많은 부유함을 주셨는데 우리가 청지기로서 잘못 관리하였음을 용서해주십시오.

 

Pour tous les péchés que j’ai énuméré ou non, même ce que nous avons oublié, pardonne nous Seigneur, exauce nos prières et guéris notre Pays ! 내가 고백하고 또 잊어버리고 고백하지 못한 죄 까지도 용서해주십시오. 그리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나라를 치료해 주십시오!

 

Eternel notre Dieu, mon peuple et moi, te rendons grâce car tu as manifesté ta bonté envers notre pays, tu m’as fait confiance en me donnant le privilège de conduire ton peuple durant cette saison de grâce, nous t’en sommes infiniment reconnaissants.

영원하신 우리 하나님 내 백성과 나는 하나님이 우리나라의 은혜를 주신 선하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하나님은 저를 믿고 이 은혜의 때에 저에게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 하게 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Merci pour ce beau pays que tu nous as donné. Merci pour toutes les richesses du sol et du sous-sol, merci pour tout le potentiel humain ainsi que toutes les ressources de tous ordres.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아름다운 나라를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땅 위에와 땅 아래 모든 부요함을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또 우리에게 잠재력을 주시고 많은 자원도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Pour tout ce que tu as fait pour nous, ce que j’ai énuméré ou non, nous disons ensemble : merci Seigneur !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하신 모든 것들, 내가 말한 것과 말하지 못한 것들로 우리 다 같이 주님께 감사합시다. (사람들이) 감사합니다.

 

Au nom de tous les congolais

콩고의 모든 사람들의 이름으로

 

de tous les enfants de Dieu ici présents et ceux qui sont partout dans le pays ;

이 자리의 와 있는 하나님의 모든 자녀들과 나라 전체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

 

Moi Félix Antoine TSHISEKEDI TSHILOMBO, président de la République,

나는 콩고민주공화국대통령 패릭스 안톼느 치세개디 치렁버는,

 

Je dédie solennellement en jour la RDC entre tes mains ô Eternel notre Dieu.

오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오늘날 하나님의 손에 콩고를 바칩니다.

 

Je recommande et soumet ma nation toute entière à ton autorité suprême.

나는 최고 권위자인 하나님께 콩고를 드리고 복종시킵니다.

 

Assis-toi sur le trône de ce pays et règne en Maître absolu !

이 땅의 보좌에 앉아서 절대적인 주인으로 다스려주십시오!

 

Sois le Roi du Congo et prends la place du qui t’ai dû !

콩고 왕이 되어 왕의 자리에 앉으십시오!

 

En ma qualité d’autorité spirituelle selon qu’il est écrit : «toute autorité vient de Dieu », et en professant ma foi comme enfant de Dieu,

"모든 권세는 하나님에게서 옵니다." 이 말씀을 따른 영적 권위자로서 하나님의 자녀된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J’annule toutes les paroles négatives qui ont été prononcées sur ce pays.

나는 이 나라에서 발표된 모든 부정적인 말을 취소합니다.

 

J’annule toutes les malédictions quelque soient leurs provenance

나는 그 출처에 관계없이 모든 저주를 취소합니다.

 

et je déclare que « les ténèbres ne règneront plus jamais sur la RDC »

그리고 «어둠이 결코 다스릴 수 없다고.» 나는 선언한다!

 

En tant qu’enfant de Dieu, je fais un nouveau décret sur la nation : je déclare que le Congo est béni et prospérera au nom de Jésus !

하나님의 자녀로서 나는 국가에 새로운 법령을 만든다 : 콩고는 축복 받은 나라이고 예수 이름으로 번성할 것이라고 선언합니다!

 

Je proclame que le pays prend son envol et ne reculera plus jamais !

나는 이 나라가 발전하고 결코 후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전한다!

 

Nabonzi Congo na maboko ya tata Nzambe (Lingala)

나는 콩고를 하나님의 손에 넘겨 드립니다(링갈라 어)

Minatowa Congo mu mikono ya Mungu baba(Swahili)

나는 콩고를 하나님의 손에 넘겨 드립니다(스와힐이 어)

Ndi nlambula Congo mu bianza bia tatu Nzambi (Tshiluba)

나는 콩고를 하나님의 손에 넘겨 드립니다(치루바 어)

Munumeyekula Congo na maboko ya tata Nzambi(Kikongo) !

나는 콩고를 하나님의 손에 넘겨 드립니다(키공거 어).

(이 말은 4 개 콩고 언어로 했다)

 

Je proclame l’année de grâce qu’un nouveau jour se lève sur le Congo au nom de Jésus !

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콩고에서 새로운 날이 오고 있다는 은혜의 해를 선포합니다!

 

Amen(아멘)

 

 

-번역: 가볼라 은다이 벤자민(GABOL'a NDAÏE Benjamin, 콩고루붐바시기독대학 총장 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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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무환 국장 hwan2778@timesis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