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코공동대책위원회,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환영”…키코 진실 규명 촉구

키코공동대책위원회,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환영”…키코 진실 규명 촉구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키코(KIKO)공동대책위원회(이하 키코 공대위)는 9일 성명서를 내고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전하고 키코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

 

키코 공대위는 “제기된 의혹들이 완전히 풀리지 않았지만 많은 국민들은 조 장관의 학자 출신으로서 새로운 행보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이번에야 말로 확실한 검찰 개혁을 이끌어내야 하는 중책을 국민들이 맡긴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검찰은 조 장관과 관련한 수사를 무리하게 진행해 안팎으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며 “키코 사건에 대해서도 검찰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조 장관 본인이 2011년 언론사 기고에 썼듯 은행들이 기업들을 기망해 착오에 빠뜨린 사기 범죄가 있었는지 검찰 수사로 그 실체적 진실을 밝혀야 한다”면서 “조국 법무부 장관만은 정무적 판단이 아닌 원리원칙대로만 키코 사건 진실 규명에 앞장서주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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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