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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토도웍스, 국내 최초 어린이 휠체어 교육장…8월부터 패키지 및 교육 제공

토도웍스, 국내 최초 어린이 휠체어 교육장…8월부터 패키지 및 교육 제공



[시사타임즈 = 이종현 기자] ‘하나 파워 온 챌린지: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에 참여하고 있는 토도웍스가 국내 최초 어린이 휠체어 교육장을 완공하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흥 신사옥에서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토도웍스 단체사진 (사진제공 =토도웍스) (c)시사타임즈

 

토도웍스는 “국내에는 약 250만 명의 장애인이 있고 이 중 약 33만 명이 휠체어를 타고 있거나 필요로 한다”며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휠체어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이동권에 큰 제약이 발생하여 많은 이들이 집에서만 생활 하는 것이 국내 현실이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성인과 달리 아이들의 경우에는 장애와 동시에 가족이 경제적 약자가 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편견의 상처로 인한 대인기피, 자존감 상실은 향후 비장애인의 장애인 편견에 대한 문제로 번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5월 하나금융그룹은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사회혁신기업의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는 ‘하나 파워 온 챌린지: 사회혁신 체인지메이커’를 통해 아동 휠체어 장애인들의 이동권 문제에 깊이 공감하며 ‘토도웍스’가 선발됐다. 토도웍스는 사회적 약자가 당면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2년차 엔지니어링 사회혁신기업이다.

 

토도웍스는 완공한 ‘국내 최초 어린이 휠체어 교육장’은 8월부터 본격적으로 80여 대의 휠체어 패키지 제공 및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은 패럴림픽 선수 출신의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아이들의 장애 정도에 따라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토도웍스의 심재신 대표는 “토도드라이브로 인해 확대된 생활 범위에서 마주치는 각종 장애물을 요령 있고 안전하게 넘는 것은 물론 당당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을 교육함으로써 작은 턱 하나에 좌절하지 않고 세상을 보다 크게 경험할 수 있게 하려 한다”며 토도웍스가 어떠한 비전을 가진 회사인지 다시 한 번 확실히 해주었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만들고자 하는 사회혁신 기업의 열정을 진정성 있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이들과 함께 성장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토도웍스는 2021년까지 전 세계 휠체어 사용자의 0.8%인 55,000명의 이동권을 보장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토도웍스는 수동휠체어를 전동화시키는 제품인 토도드라이브를 개발하여, 기부와 판매를 통해 약 800대가 지금 이 시간에도 전국에서 운영 중에 있다. 독립적인 이동권을 갖게 된 후 생기는 아이 자신과 그 주변 비장애인 아이의 놀라운 변화를 매일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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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