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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공연·전시

패티킴, 은퇴 고별무대 ‘이별 콘서트’ 열린다

패티킴, 은퇴 고별무대 ‘이별 콘서트’ 열린다

의정부예술의전당서 4월20일 두차례 공연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가수 패티김의 ‘이별 콘서트’가 오는 4월20일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최진용)에서 열린다.



패티김 ‘이별 콘서트’는 가수 패티김의 공식 은퇴에 대한 고별무대이자 앵콜 없이 마지막으로 팬들을 만나 아쉬운 작별 인사를 드리는 무대로, 다가오는 제12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사전 축하 공연으로 펼쳐진다.

 

이 에 앞서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집행위원회(집행위원장 최진용, 예술감독 홍승찬)에 의해 제12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명예위원장으로 위촉된 가수 패티김은 ‘음악극’은 물론 ‘의정부’와도 깊은 인연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현대 대중음악의 살아있는 역사이다. 우리나라 최초 창작뮤지컬 <살짜기 옵셔예>의 주연으로 우리나라 현대 음악극의 시작을 함께하였으며, 데뷔시절 미군부대를 중심으로 활동하여 음악인생 초창기에 의정부와의 인연을 간직하고 있다.

 

가 수 패티김은 음악극축제의 명예위원장 위촉에 대해 “의정부 미군부대에서 데뷔하여 의정부는 남다른 인연이 있는 곳이다”면서 “지난 55년간 사랑해 주신 대중들에게 재능기부 할 수 있는 기회로서 의정부의 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어 뜻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동안 쌓아온 대중적 인지도 및 영향력을 음악극축제의 발전에 쏟고 싶다”며 “은퇴를 앞둔 마지막 투어공연으로 특별한 인연이 있는 의정부 시민과 소중한 추억을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공 연의 전체적인 컨셉은 패티김의 55여년 노래인생에 있어, 가수 데뷔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무대 첫걸음의 내딛음을 의미하는 무대의 등장과 열정적인 노래로 무대를 이어, 관객들과 하나가 되어 함께 노래하고 박수치며 울고 웃을 수 있는 모두가 함께하는 공연이다.

 

새 로운 역사가 탄생하는 듯 엄숙하면서도 웅장한 오프닝무대를 시작으로 패티김의 불멸의 히트곡인 <이별> <못 잊어> <초우> <가을을 남기고 간사랑> <가시나무새> <사랑은 생명의 꽃> <사랑은 영원히> 등의 세미 클래식한 노래들에서부터 관객과 함께 즐기며 어우러지는 <그대 없이는 못살아> <사랑하는 마리아> <사랑이라는 두 글자> <서울의 찬가> 등 패키김 노래인생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선사하며 관객들과 함께 가수인생의 화려한 여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 편, 5월4일 어린이날이 있는 주말 개막하는 ‘제12회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약 10여 편의 해외초청공연과 자체제작공연 외에도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전시, 체험 프로그램 및 다채로운 야외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5월19일까지 약 2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지아 기자(sisatim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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