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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부·지자체

포항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총력대응

사진 출처 = 포항시.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박수연 기자] 포항시가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산림청과 경북도, 타 시군들과 힘을 모았다.

 

포항시는 지난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성경 포항시부시장, 김현식 산림청 산림보호국장, 민병조 경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 등 산림청·경북도·포항시를 비롯 7개 시군 산림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긴급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북도와 8개 시·군에서 재선충병 대응전략을 상호 공유하고 인접 시·군간 공동방제 시행 및 재선충병 방제에 대한 추진상 문제점 등 개선대책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또 대책회의 이후 곧바로 부산시를 방문해 성공사례 등을 통해 벤치마킹을 할 예정으로 한층 더 강화된 재선충 방제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지난 3월 김현식 산림청 산림보호국장과 경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이 직접 재선충발생지를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한 데 이어 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현장특임관을 요청해 재선충병 방제요령과 방제전략 등을 점검받고 현장에서 방제방법에 대한 조언을 받아 이를 적용·추진 중에 있다.

 

포항시는 109개 리·동 48,190ha 지역에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을 지정해 인위적인 확산을 사전차단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220ha에 예방주사사업을 완료한 바 있으며 오는 4월말까지 피해목 제거사업을 실시한다. 또 솔수염하늘소 우화기인 오는 5~7월에는 항공방제 하는 등 방제에 총력을 다한다는 빙참이다.

 

오훈식 포항시 도시녹지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차단을 위해서는 소나무 고사목에 대한 예찰이 중요하다”면서 “등산로 등 산림 내에서 고사목을 발견하면 즉시 270-8282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수연 기자(sisot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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