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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권·복지

하트하트재단-LG유플러스, 시각장애아동 특수도서 제작·직업체험활동 지원

하트하트재단-LG유플러스, 시각장애아동 특수도서 제작·직업체험활동 지원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서울(송파구 잠실소재)’에서 전국 시각장애아동들에게 전달될 특수도서 및 직업체험 후원금 전달식 진행. ⒞시사타임즈
[시사타임즈 = 박시준 기자] 하트하트재단과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아동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11월11일 ‘눈의날’을 맞이하여 특수도서 제작과 함께 시각장애아동 직업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특수도서의 경우 전국 500명의 LG유플러스 임직원 참여로 총 8회기에 걸쳐 400권의 점자 팝업북을 제작했다. 제작 된 책은 전국 14개 시각장애학교로 배포되어 시각장애아동 개별 학습교재로 지원되고, 전국 38개소의 점자 도서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책을 받고 기뻐할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손 수 책을 만들고 정성을 가득 담아 편지도 작성했다. 8살, 5살 자녀를 둔 임직원은 손 편지를 통해 본인 자녀에게 했던 말을 전달하고 싶다며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어렵고 무서운 일이 많이 있답니다. 그럴 때 마다 세상에서 나는 소중한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세요. 그렇게 하면 용기가 생겨요. 착한 아이가 용기를 내면 세상 그 무엇도 다 이겨낼 수 있어요. 아저씨도 그렇게 많은 일들을 성공했어요”고 편지를 받을 아동에게 용기를 내라고 전달했다.

 

더불어 11월25일과 29일 양일 간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지점과 서울지점에서 전국 시각장애아동 100여명과 LG유플러스 임직원이 1:1로 짝을 이루어 시각장애아동 직업체험활동 행사를 개최했다.

 

하트하트재단은 시각장애아동 인재양성사업 일환으로 2008년부터 시각장애아동의 재능을 개발하고 그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교육,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시각장애아동들이 다양한 영역의 직업을 경험하여 진로를 설계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재까지 1,900명의 시각장애아동들에게 직업체험 활동을 지원해 왔다.

 

하트하트재단 장진아 국장은 “이번 시각장애아동 직업체험 활동을 통해서 발레리나, 작가, 사육사, 운동선수, 가수, 파일럿, 파티쉐, 소방관, 농부, 여행가이드 등 다양한 꿈을 가지고 있는 시각장애아동들이 63개의 직업을 체험을 하면서 멋진 꿈에 한 발작 더 다가갈 수 있는 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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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준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