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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청소년

학벌없는사회 “사립유치원 감사처분 대부분 이행.…광주시교육청 적극행정 환영”

학벌없는사회 “사립유치원 감사처분 대부분 이행.…광주시교육청 적극행정 환영”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하 학벌없는사회)은 사립유치원 감사처분 대부분 이행한 것과 관련해 광주시교육처으이 적극적인 행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학벌없는사회는 지난해 11월 ‘사립유치원 감사에 따른 반납(회수), 보전 등 재정적 처분 미이행에 대한 조치’를 광주광역시교육청에 촉구한 바 있다.

 

학벌없는사회는 “당시 2018~2020년 사립유치원 감사결과에 따른 학급운영비 반납요구액은 약 22억원이었는데, 8억 9천만 원이 납부되는 등 반납실적이 부진한 것에 대해, 유아교육법1을 근거하여 특단의 재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 것이다.

 

이에 광주시교육청은 “이들 사립유치원이 반납해야할 금액이 적지 않고 원아수의 감소,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재정적으로 어려워 2021년 2월까지 지속적으로 이행을 독려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2021년 2월 이후에는 감사처분을 미이행 한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정원감축 및 학급감축, 차등적인 재정지원 등 행·재정적인 재제 조치를 하겠다”고 알렸다.

▲자료제공=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c)시사타임즈

그 결과, 감사처분 대상 유치원 73개원은 신분상 처분을 모두 이행 완료하였고, 재정상 처분에 대해서는 무단 폐원한 1개원을 제외하고 대다수 이행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벌없는사회는 “사립유치원의 공공성과 책무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등 광주시교육청의 적극행정에 환영하는 바이며, 향후 유치원 3법을 바탕으로 철저히 지도감독할 것을 교육당국에 촉구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사립유치원이 감사 및 자료제출을 거부하거나 부정·비리가 확인될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수사기관에 고발 조치를 하는 등 학부모 및 시민들에게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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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