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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연예/공연·전시

한·일 100명의 시민들이 만드는 뮤지컬 ‘A Common Beat!’ 공연

한·일 100명의 시민들이 만드는 뮤지컬 ‘A Common Beat!’ 공연

 

 

 

[시사타임즈 = 이지아 기자] 한국 비영리민간단체 ‘풀울림’과 일본 NPO ‘COMMON BEAT’가 한국과 일본 시민 100명이 함께 만드는 뮤지컬 공연을 주최한다.

 

 

 


▲한일공동뮤지컬 (사진제공 = 풀울림) (c)시사타임즈

 

 

 

 

이 한일공동뮤지컬 출연자들은 한국과 일본 각지에서 모집한 각 50명(총 100명)의 지극히 평범한 일반 시민들로 구성되어 있다. 100명의 출연자들이 한 무대에 서는 뮤지컬 프로그램 를 공연하는 것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도전이다.

 

뮤지컬 는 2000년에 미국 NPO 이 제작한 뮤지컬 작품이며 다양한 문화의 이해, 차이를 넘어 하나됨을 주제로 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이다.

 

일본에서는 NPO 가 ‘시민 100명 시민이 출연하는 뮤지컬’ 프로그램으로 2004년에 첫 공연을 실시하여, 12년에 걸쳐 일본각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총 4000여명의 출연자와 15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한국과 일본의 공동뮤지컬 프로그램은 한일수교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한 작년 2015년에 처음으로 막을 올렸다.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50명씩 일반모집을 통해 참여한 시민들이 함께 무대에 섰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한일공동뮤지컬 는 비영리민간단체 ‘풀울림’과 일본 ‘COMMON BEAT’가 공동 주관최하여 새로 모집한 한국과 일본에 거주하는 지구시민들 100명이 4개월 간의 연습을 겨거쳐 한국어 번안 오리지널 연출로 상연된다.

 

특 히 한국과 일본에서 공모 모집한 100명의 출연자들은 뮤지컬이나 무대 경험이 전혀 없는 일반 시민들이다. 대학생을 비롯하여 회사원, 학교 교사, 공무원, 자영업자, 주부, 기사업가 등 직업과 배경도 전혀 다르며, 19살세 학생부터 60대 어른까지 다양한 세대가 모였다.

 

또한 한국인, 일본인 뿐만 아니라 유학으로 한국에 사는 중국인 유학생, 일본 및 한국에 거주하는 재일동포와 주한 일본인들도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는 뮤지컬 연습 과정에서 노래와 춤, 연기 뿐만 아니라를 배우는 과정에서 '다양한 문화의 이해와 평화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여러 가지 체험과 워크숍을 진행한다.

 

한일 참가자들이 함께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생활하는 <나눔의 집>을 방문하여 역사의 아픔을 공유하였습니다. 또한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과의 어울림을 체험하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뮤지컬을 통해 나다운 삶을 추구하는 개인들을 응원하고, 다양한 가치관이 인정되는 사회의 실현을 지향한다”며 “뮤지컬을 만들어 가는 과정은 뮤지컬 가 꿈꾸는 ‘우리는 서로 다르기 때문에 더욱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체험하는 ‘배움의 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공연은 오는 11월12일부터 1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마포아트센터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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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