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제5회 성평등콘텐츠대상’ 정기 공모전 개최
[시사타임즈 = 탁경선 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나윤경, 이하 양평원)은 성평등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고자 ‘제5회 성평등콘텐츠대상’ 정기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평원이 주최하고 여성가족부와 교육부가 후원하며, 울산여성가족개발원, 충북여성재단 협력으로 개최되는 공모전은 지난 해 양성평등·폭력예방에 대한 총 56건의 시민참여형 수상작을 발굴한 바 있다.
성평등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공모전의 권장주제는 <내가 만드는 일상 속 성평등> <성평등한 온라인 문화의 새로운 상상력>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성평등 이슈> 등으로 콘텐츠의 다양성을 더욱 높이고자 했다.
접수기간인 5월26일부터 오는 7월4일까지 동영상(16:9 비율, 러닝타임 10분 이내 MP4형식) 콘텐츠를 ‘젠더온(genderon.kigepe.or.kr )’ 플랫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종합·지역부문(충북, 울산)으로 나누어 보다 많은 국민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예년에 비해 올해는 전 국민 대상의 영상 분야를 집중 공모하여 총 60여 점을 시상할 예정이며, 상금은 총 2,655만원 규모이다.
심사에서는 ‘성인지 관점’을 반영하여 콘텐츠 전반에 걸쳐 성역할 고정관념과 성차별적 표현여부, 폭력에 대한 왜곡된 시각 등이 묘사되고 있는 지에 대한 심사를 강화한다. 이밖에 기획성, 효과성, 완성도, 명확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하여, 8월11일 젠더온 플랫폼을 통해 최종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출품요강은 젠더온 및 양평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양성평등기본법 제46조에 설립 근거를 두고 있으며, 양성평등 교육과 진흥의 국가적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 2003년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일상 속 성평등’을 위한 공무원 교육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강사 양성, 그리고 대국민 의식 문화 확산 사업에 힘쓰고 있다. 또한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류를 통해 양성평등 교육의 허브 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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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경선 기자 sisatime@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