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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한국청소년정책연대 “윤석열 대선 주자 ‘개 사과’ 청소년에게 악영향”

한국청소년정책연대 “윤석열 대선 주자 ‘개 사과’ 청소년에게 악영향”

 

[시사타임즈 = 조미순 기자] 한국청소년정책연대(공동대표 김정수, 김진석, 민건동, 이영일)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일명 ‘개 사과’논란과 관련해 성명서를 내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주자의 어처구니 없는 국민 조롱에 깊은 탄식과 황망함을 숨길 수 없다”고 밝혔다.

 

한국청소년정책연대는 성명서를 통해 “거듭되는 윤 후보의 해괴하고도 엉뚱한 행동들을 여과없이 바라보는 청소년들이 한 국가의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과정에서 국민을 조롱하는 듯한 후보의 비정상적인 행동을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할지 우려스러움에 걱정이 앞선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예전에는 어린 시절 꿈이 대통령’이라고 하는 꿈을 가졌던 사람들도 많았고 지금도 사회참여에 관심이 높은 청소년이 많은 상황인데 이런 이상한 광경을 보며 혹여 꿈과 희망에 상처를 입을까 기가 막힌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되겠다고 출마 선언을 한 윤 후보는 입만 열면 말 실수에 해명을 이어가며 국민들의 짜증과 피로를 유발하고 있을뿐 아니라 전두환 전 대통령이 ‘군사 쿠테타와 5.18을 빼면 잘했다’고 하는 해괴한 망언 수위의 발언 등으로 많은 국민들에게 상처와 아픔을 주고 있다”며 “이번 ‘개 사과’는 ‘사과는 개에게나 주라’는 조롱이 확실해 보이고 국민들을 개로 여긴다는 진정성 없는 사과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게다가 한밤중에 실무자가 이 사진을 올렸다는 해명도 사실이 아니라는 지적도 일고 있는 상황이다”면서 “중요한 것은 그 사진을 윤 후보나 그의 처가 올렸건, 실무자가 올렸건 대선을 가벼이 생각하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는 점이다”고 꼬집었다.

 

한국청소년정책연대는 “국민들의 피로를 계속 유발하는 엉뚱한 행보앞에서 그의 대통령으로서의 자질에 심각한 의심을 하지 않을 수 없고 아울러 그를 바라보고 있는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영향을 끼치지 않을 수 없다고 판단하며 이번 ‘개 사과’ 국민 조롱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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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순 기자 sisatime@hanmail.net